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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자동화] Slack 워크플로우로 Jira 티켓 생성 오류 해결기

by hiprock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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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우리 팀은 슬랙(Slack)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버그나 이슈를 빠르게 공유하고 있다.
팀원들이 슬랙 채널에서 워크플로우 폼을 통해 버그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해당 내용이 채널에 메시지로 뿌려진다.

그리고, 해당 메시지에는 "Jira 티켓 생성” 같은 버튼이 함께 붙어서,
간단히 버튼만 클릭하면 해당 내용으로 바로 Jira에 버그 티켓으로 등록할 수 있게 해뒀다.

이렇게 하니 버그 공유와 티켓화가 정말 편리했는데,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Slack 폼을 Jira티켓화 시키는 부분에 오류와 함께 고장나 버렸다.

 
{"errorMessages":[],"errors":{"issuetype":"유효한 이슈 유형을 지정하세요"}}

처음엔 슬랙이나 Jira 설정이 꼬인 줄 알고 이것저것 다 뒤져봤다. 기존에 잘 쓰던 워크플로우라 더 답답했다.

 

원인 찾기

처음에는 Jira 프로젝트의 이슈 유형(issuetype) 설정, 필수 필드, 워크플로우 변경 등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점검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설정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슬랙 워크플로우에서 Jira 이슈 유형이 한글로 보이고 있었다.
예를 들어, Jira에서는 "Bug"로 되어 있는 이슈 유형이 슬랙에서는 "버그"로 표시되고 있었던 것.

문제 유형이 Bug가 아니라 버그로 표시되었다

이게 바로 문제의 핵심이었다.
Jira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이슈 유형 이름도 여러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하지만 Jira API는 이슈 유형의 "영문 키"만 인식한다.
슬랙에서 번역된 값(예: "작업")이 전달되면 Jira는 이걸 못 알아듣고 오류를 뱉는다.

 

해결 방법

 

일반적으로 이슈 유형을 번역을 설정해 두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원인은 Jira에서 특정 API가 국가와 언어에 따라 이슈유형을 자동 번역해 버리는 것이었다.

결국 Jira에서 이슈 유형의 번역을 전부 영문으로 지정했다.

Jira 관리 > 이슈 유형 > 번역 메뉴에서
각 언어별로 이슈 유형 이름을 영문(예: "Task", "Bug")으로 맞췄다.

한국어 번역 값을 영문을 통일한다

이렇게 하니 슬랙 워크플로우에서 이슈 유형을 선택할 때도 영문이 그대로 보이고,
Jira로 정상적으로 이슈가 생성됐다.

 

마치며 (여담)

Jira를 오랜 기간 다뤄봤지만, 정말 서비스 측면에서 화가나는 일이 많다.

이해할 수 없는 폐쇄성은 물론 잘 되던 기능(e.g. Automation)이 갑자기 안되거나, 이상한 UI를 갑자기 강제 적용했다가 다시 되돌리는 등 다른 서비스라면 상상도 못할짓을 많이 한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만한 대체자가 없는 것도 사실이라... 잘 대응해 가면서 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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