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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베이징) 여행 포스팅입니다.



베이징의 날씨와 공기


아마, 방문 계획이신 분들은 날씨나 공기상태가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날씨는 우리나라보다 약간 더 더운 정도로 보시면 되구요,

공기오염 또한,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안좋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뉴스나 기사에서 보는 것처럼 하늘이 검다거나 하지 않았구요,

사람들도 마스크 쓴 사람을 보기 힘들정도로 자유롭게 다녔습니다.

계절이나 날짜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걱정 않고 방문계획을 세우셔도 될 것 같네요.



2016년 5월에 2박 3일간 방문했는데요. 

첫날은 주요 시내 관광지인 천안문광장, 자금성, 징산공원를 돌아보고,

대표적인 쑈인 금면왕조를 돌아보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가장 먼저는 천안문광장과 자금성으로 출발했습니다.

Tian'anmen East역에서 내려서 이동하다보니, 자금성 앞에까지 이동하게 됐는데요,

건너편에 천안문광장이 보였지만,

별거 없어 보이기도 하고, 앞에 8차선이 가로막고 있어서, 그냥 멀리서 본 걸로 만족하고 넘어갔습니다.


고궁이라 불리는 자금성은 그 자체가 큰 박물관이라는데요,

유물 전시 같은 것은 거의 없구요, 그냥 '성' 자체를 구경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여러가지 전시물을 기대했었는데, 성도 그다지 안이쁘고 날씨도 덥고 해서,

남에서 북으로 일직선으로 대충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자금성에서 바라본 천안문 광장, 별것 없어보인다>


<자금성 입구>


<자금성 내부>


<자금성 내부>


<자금성 내부>





자금성 북쪽으로 나오면, 바로 건너편에 징산공원이 보입니다.

이 공원은 가는 길에 있어서 코스에 넣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곳인데요.

공원 전망대에서 자금성을 내려다보는 풍경이 너무 멋져서 오히려 자금성보다 기억에 남는 곳이네요.

전망대까지 10분 정도면 걸어 올라가니깐, 자금성 보신 후 꼭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징산공원 초입>


<징산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자금성, 크긴 크다>




다음으로는 금면왕조라는 쑈를 보기 위해서

7호선 欢乐谷景区(Happy Valley Scenic Area)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쑈는 1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아크로바틱, 댄스, 기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구요,

특히 스케일이 커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현장과 인터넷의 가격차이가 심하니,

미리 한국 업체를 통해서 싸게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공연장 입구>


<공연장 무대>




쑈를 다 보고난 후에는 왕푸징 거리를 잠시 돌아보고, 북경오리도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방문한 북경오리집은 현지에서 가장 유명한 곳었는데,

맛은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이름도 잘 기억 안나고해서 사진 한장으로 퉁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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