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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


작년 10월 브리즈번의 생활을 접고, 애들레이드로 지역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도시의 첫 인상은 한적하고 조용했으며, 


도시 곳곳에 고풍스러운 건물과 신축 건물의 공사가 동시에 이뤄지는


한창 발전 중인 도시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 유학생 수가 너무 적은지 유학원의 선택 폭도 너무 적고, 적절한 집도 부족하고해서


잠시 머물고 퍼스로 이동했는데요.


잠시지만 머물렀던 애들레이드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 아래는 애들레이드 도시의 풍경 -



<애들레이드 박물관>


<애들레이드 박물관>



<애들레이드 마켓>


<고풍스러운 건물의 교회>


<역시 멋진 건물>


<트램: 호주에서 처음 타보는 트램 ㅎㅎ>


<도시 이곳저곳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백패커에서의 할로윈 파티!>





글레넬그(Glenelg)


애들레이드에 방문했을 때 딱히 놀러갈만한 시간이 안되서,


트램타고 금방 다녀올 수 있는 Glenelg라는 해안도시에 다녀왔습니다.


애들래이드와 아주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정말 다르고, 특히 물이 너무 맑고 해변이 이뻐서 기억에 남네요.


- 아래는 Glenelg 도시의 풍경 -



<많은 사람들과 상점이 있는 광장>


<해변의 풍경>


<해변의 풍경>


<해변의 풍경>


<해변의 풍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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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에서 타던 차를 팔고 퍼스에 왔을 때

다시 차를 구입하지 않을 생각이었으나,

시티에 살지 않는 이상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아서 다시 사게 되었다.


브리즈번의 경우 차량 판매 시 RWC라는 certificate를 받아야 해서,

어느 정도는 차량에 대한 안전이 검증 되었었는데,

퍼스의 경우 이게 필요 없는 관계로 

차에 대한 모든 것을 자기 스스로 판단해서 구입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런 이유에서 인지 몰라도, 중고차 가격은 비슷하나, 

상태가 훨신 안좋은 매물들이 정말 많다.


어쨌든... 구입 절차와 팁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1. 웹 사이트

  일단, 딜러에게 중고차 구입은 평이 너무 안 좋은 관계로 개인 컨택을 추천한다.

  중고차를 매물을 볼 수 있는 웹사이트 다음 3개 정도가 있다.

  

  1) 한국 커뮤니티(썬브리즈번, 퍼참 등등)

    : 간혹 좋은 매물이 올라온다고 하나, 난 본적이 없음. 그냥 안보는게 건강에 좋다.

      5대 정도 컨택해서 봤는데 상태가 정말 안좋았음. 


  2) 검트리 (gumtree.com.au)

    : 한국 커뮤니티 월드 버전. 저가의 차량들은 대부분 외국 웍홀 애들이 타다 파는거다.

      고로 상태는 역시 안좋은 경우가 많다.

      다만, 간혹 합리적인 매물이 나오는 관계로 꼭 모니터링해야 하는 사이트다.

      매물의 양이 엄청 많은 것도 장점이다.


  3) 카 세일즈 (carsales.com.au)

    : 일단, 매물 광고 올리려면 가입하고 돈 내야 된다.

      대부분 상태 괜찮은 차들이 올라오지만, 가격대가 높다.

      4000$이상의 예산을 갖고 있으면 이 사이트를 통해 컨택하는게 가장 좋을 듯 하다.




2. 차량 결정


  1) 차량 사이즈 결정


    용도와 가격에 따라서 어떤 차량을 구입할지 결정하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대형차는 가격이 저렴하고 기름을 많이 먹고

    중, 소형 차는 가격이 비싸고, 기름을 적게 먹는다.

    용도(도심 출퇴근, 농장, 짐차 등)가 명확하다면 그에 맞춰서 구입하면 되지만,

    그게 아니면, 예산에 맞춰서 구입하도록 하자.

    같은 상태라고 봤을 때 대형차가 1000$ 가까이도 저렴하다.

    하지만, 대형차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고, 예산도 충분하다면,

    중, 소형을 사는 편이 여러 가지로 좋다.



  2) 차량 종류 결정


    대충 어떤 사이즈를 구입할지 결정했으면 차량 종류를 알아보고

    어떤 차를 중심으로 구입할 것인지 결정하자.


      대형: 미쯔비시 마그나, 홀덴 코모도어, 포드 팔콘

      중형 이하: 캠리, 코롤라, 펄사, 엑센트, 엑셀, 엘란트라, 렌서 등.


    위 기입한 차들은 모두 인기 차종으로 상태만 괜찮으면 구입할만 하다.

    다만, 중형 이하 차량은 

    예산이 적다면 괜찮은 연식/KM의 차를 구입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3. 범위 설정


  검트리나 카세일즈에 들어가면 detail한 검색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매물이 많기 때문에 이 필터링을 통해 검색한 후 모니터링 하다가, 

  좋은 매물이 나오면 컨택하는 것이 좋다.


  기본 적으로 가격대, 연식, Mileage, 에어콘, registration 기간 등 설정하면 된다.


  그리고 가능한 지역을 설정하자.

  멀리서 판다고 좋은 차가 아니니깐, 시간 내서 차 보러 가기 부담 없는 곳까지만

  지역 설정을 하고 모니터링 하는게 속 편하다.




4. 게시물 보기


  모니터링 주에 맘에드는 게시물이 있으면 내용을 잘 살펴보자.

  먼저, 사진은 반드시 있어야 된다. 

  겉 표면에 썬번이나 hail damage가 있는지 보고, 엔진룸 사진이 있으면

  엔진룸이 깨끗한지 잘 살펴보자.


  게시물 내용은 가능한 detail하게 적어진 것이 좋다.

  차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언제 뭘 갈았는지, 타이어, 오일 등의 상태가 어떤지..

  log book이 있다거나 regular service를 받았다는 내용이 있으면

  차 상태에 대한 신뢰도가 조금은 올라간다고 볼 수 있다.


 

5. 질문하기 / 네고하기

  게시물을 보고 이 차는 한번 가서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메일이나 문자로 컨텍하도록 하자. 

  

  대충 내용은

  "니 차에 관심있다. 그런데 예산이 좀 오바된다. 000$라면 좋은데 괜찮냐?

  그리고, 그 외 차에 대해서도 궁금한게 있다.

  혹시, oil leaking, sunburn, hail damage, tire 등 지금 문제가 있거나,

  곧 교체가 필요한 부분이 있냐? 그리고 log book이나 영수증 가지고 있냐?"


  이러고 답장 기다리면 된다. 

  답장에서 가격 OK하고 그 외 부분도 괜찮다 판단되면 약속 잡고 가서 보면 된다.

  근데, 질문을 회피하고 일단 와서 보라거나 하면 그냥 꺼지라 그래라 대부분 문제 있다.

 


6. 방문하여 차 보기


  뭐 여기는 나도 잘 모른다. 대충 아는 선에서만 정리해보자면.

  

  - 외부 살펴보기. 윈도우 상태, sun damage나 hail damage가 있는지 확인.

     타이어 잔량, 브레이크 패드 잔량 확인. 

  - 시동 걸어 차량 내부 기능 테스트. 라디오, 윈도우, 와이퍼 등, 

     에어콘 켰을 때 차 진동이 심하게 바뀌는지 등.

  - 시동 끄고 엔진룸 열여서 체크. 후레쉬 켜서 oil leaking에 흔적 확인.

     엔진, 미션 오일 게이지 뽑아서 양과 상태 확인.

  - 마지막으로 테스트 드라이브 하면서 에어콘 테스트하면 됨.


  문제 되는 부분이 있으면 판매자한테 질문하도록 하자. 

  직접 이게 문제 있다고 하지 말고, 언제 갈았냐, 문제 없었냐 등으로 돌려 하고,

  필요하다면 가격 네고를 하자.

  문제가 여러개라면 그냥 땡큐하고 집에 오면 된다.



7. 거래


  차량이 맘에 들면 구입할 의사를 밣히도록 하자.

  호주는 자동차 구입으로 인한 사기가 많은 관계로 판매자들이 현금을 선호한다.

  현금을 준비해서 갔다면 돈 주고, 명의이전 서류 같이 작성 해서 받아오면 된다.

  만약, 현금을 안가져 갔으면 차량 인수 날짜를 다시 잡고 돈 가져가서 차 받아오면 된다.

  WA(퍼스)는 명의 이전 시 특별한 문서 필요없으나, 

  차량 registration 문서가 있으면 받아오도록 하자.

  (없다 그러면 인터넷에서 차 번호로 조회해보고 등록 상태 맞으면 안 받아도 된다).




8. 명이이전


  판매자와 나눠가진 명의이전 서류를 가지고 

  licencing center에 가서 명의이전 신청하고 돈 내면 끝이다.

  레지 얼마 안남았으면 레지 연장 신청도 바로 할 수 있다.

  WA가 그나마 좋은 점이 명의이전 비와 registration 연장비가 조금 저렴하다.



<이번에 구입할 닛산 펄사.. 예산이 별로 없어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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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건강식품이 좋다고 해서 집에 보내기 위해 알아본 정보들 올립니다.


건강보조식품은 약이 아니니,


대체로 이런 부분에 좋다~ 정도로 생각하시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대체로 많이 사고 유명한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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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유) - 피부미용, 생리불순, 생리통

초록홍합(리프리놀) - 관절염, 염증 

프로폴리스 - 향균, 항염, 진통, 면역력, 항암, 항산화

스쿠왈랜 - 신진대사, 향균, 성인병, 체액정화

로얄젤리 - 피로회복, 신진대사

마누카꿀 - 위장, 피로회복, 면역력 (위장병)

코엔자임Q = 황산화, 혈압, 심장질환 예방, 피로회복

초유(콜로스트롬) = 면역력

크릴오일 = 관절염, 월경, 콜레스트롤 저하, 두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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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효능에 이것저것 다 좋다는데, 그 중 해당 약에 대표적인 것만 써놨습니다.



브랜드는 보통 스위스, 브랙모어스, 헬스케어쪽으로 가격과 용량 보시고 구입하시면 되구요.


전문 건강식품점 보다는 가까운 Chemistry에 가셔서 구입하시고,


한국에 보내고자 할 경우 한인택배 지점을 이용하시면 저렴합니다.


Chemistry store의 종류도 다양한데,


동네 돌아다니시면서 건강식품의 종류가 많은 곳에 가시면,


세일도 엄청하니깐, 이런 곳에 찾아가셔서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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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입한지 2달 넘음.. 먹고 사느라 바빠서.. 



보통 워홀러들이 중고차에 투자하는 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살수 있는 중고차는 매우 한정적이다.


미쯔비시 - 마그나(대형)

포드 - 팔콘(대형)

홀덴 - 코모도어(대형)

도요타 - 캠리(중형), 아발론(준대형), 코롤라(준중형)


정도 되겠다. 


앞에 3개사의 차는 대형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기름을 겁나 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힘이 좋기 때문에 상태 좋은 놈으로 구입해서 농장가거나 할때는 좋다고 한다.


회사 때문인지, 중형이라 그런지,

캠리의 경우 비슷한 연식의 위체 차들과 비교해 1000$가까이 비싸다.



중고차 정보는 크게


첫째, 인터넷상으로 알아본다 (썬브리즈번, 검트리, 카세일즈).

둘째, 중고차 매장에 찾아간다.


나의 경우 인터넷상으로 알아보고 

딜러가 올린 괜찮은 매물이 있으면 매장에 가서 둘러보곤했다.

딱히 맘에 드는게 없어서 사진 않았지만..



썬브리즈번의 경우 진짜 저렴하게 타고 팔 차이거나,

가격이 평균시세에 비해 많이 비싼차가 많았다.


어쨌든 카세일즈에서 좋은 매물이 올라와서, 좋은 차를 구입했다.


호주 아저씨한테 구입했는데,

딸준다고 정비 싹했는데 딸이 시티에 들어가게 되서

필요없다고 판매한다고 하더라.


이쪽 사람들은 자가 정비가 생활화 되어 있다던데,

이 아저씨는 아니었다.

그래서 카센터도 아닌 도요타에 매번 정기점검을 받으셨더라.

(그래서 차 상태는 더 믿을만한..ㅎㅎ)



보통 명의 이전을 구매자가 직접하는데,

이 아저씨는 자기가 해준다고 서류 달라고 해서 다 줬다.

다행이 문제 없이 명의이전을 진행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위험한짓이다. 


그냥 같이 가서 명의 변경을 하거나 서류를 받아와서 직접 명의 이전하기를 추천한다.



2000년식 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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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간의 학원생활이 끝나고, 구직활동 시작.

학원 끝나기 3주 전부터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작성하기 시작했고,
작성한 이력서와 커버레터는 학원에 요청해서 보정을 요청함.

아마 대부분 학원이 이런 서비스를 지원할 텐데,
문장을 좀더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바꿔주니,
학원 다니는 사람은 기간 끝나기 전에 이용하기를 추천함.

회사 경력 10년 있으나, 쓸모 없고,
어머니가 식당을 운영하셔서 종종 도우로 갔는데,
이걸 주말 shift로 일했다고 정리해서 이력서를 만들었음.


첫주는 학원에서 만난 친구가 지인 회사에 이력서 전달해 준다고 해서, 
혹시라도 연락이 올까, 쉬면서 연락을 기다림. 
하지만, 결국 연락은 안오고 2주차 부터 이력서 돌리기 시작.

처음에 왜이리 용기가 안나던지, 첫날 돌린게 3~4장 밖에 안됨.
이렇게 쭈삣거려서는 절대 잡을 못구할 거란 생각에 좀더 용기를 내기로 함.

이후로 일단 호텔, 레스토랑 등 규모 큰 곳 보이면,
아무 생각안하고 일단 문 차고 들어감.
미소와 함께 hi~를 날리고 그 다음에 솰라 솰라.

느낌 상인데 내가 하는 영어표현에 따라 그들의 반응이 틀렸던 것 같음.
예로, Hi~ I'm looking for a job 하면, 대체로 반응 안좋음.
가능한 좀더 영어 잘해 보이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준비해 가는게 좋음.
경력있느냐, 어떤 포지션 원하느냐 등 질문을 받을 수 있으니,
이런 문장도 준비해 갈 것.

둘쨋날, 인터넷으로 지원했던 한인식당에서 연락옴.
고기집이라 일도 익숙하고, 
록 한인잡이라도 웨이터라 영어 쓸 기회가 있을 듯 싶어 
일단 면접 보러 감.
근데 트레이닝 시급 11$부터 시작이래. 더러워서 안감.

암튼, 발품은 계속.
금요일에 또 나갈 준비를 하는데 오지 식당에서 전화옴.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서 일을 했음.

4~6시까지 혼자 일하고, 6시에 한국애가 와서 일하는 거 가르쳐줌.
근데 이상한게 나 트레이닝 하는데 한국애 하나가 더오네?
근데 애도 트래이닝 중이라네? 그것도 난 첫쨋날인데 앤 3일째라네?

시바 어째 이때 느낌이 쌔하드라, 

암튼 끝나고 다시 전화 준다길래. 일단 집에 왔지.
주말 지나고 연락 없길래 월요일에 문자 넣음. 
씹힘. 다음날 전화했더니, 나 안된데.

알고보니, 원래 잇던 한국 애가 제대로 애기 안하고 한국놈 꼽아준듯.
결국 금마 써야 겠다고 난 짤림.

돈이라도 달라니깐 트레이닝이라 안된데.
2시간 혼자 일했는데 개뿔 트레이닝. 갈쳐준 것도 없으면서.
암튼,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고 페이워크에 신고.

어쨌든

  - 기쁘게 얻은 잡을 잃은 슬픔, 
  - 안되면 빨리 연락을 주던가 문자도 씹고, 4일 동안 애타게 기다리게 만든 것에 대한 상처
  - 돈 안준다는 것에 대한 상처.

로, 도저히 발품팔 의욕을 잃음.
그날.. 결국 이력서를 뽑기만 하고.. 그냥 집에서 쉬었음.

그러던중, 인터넷으로
북 4존에 아웃백 새로 오픈하는데에 이력서 넣었는데, 인터뷰 오라고 전화옴.
뭐.. 이거나 함 가보자 하고 인터뷰 보러 갔는데. 
그자리에서 합격 -_-;

문제는 induction이 2주후고, 일 시작하는 날이 3주후...

대기시간이 너무길어서 접을까 했는데 
최소 주 30시간 보장에,
시급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름 있는 기업이니 못해도 20$ 전후로 줄테니,
괜찮은 잡이라 생각되서 여기 가기로 하고 구직활동 접음.

노티스주고 집에서 빈둥거리며 이사갈 집이나 찾아보고 있는데,
어느날 아침 잉햄에서 전화옴. -_-;
전화 면접, 인터뷰, 메디칼, 파이널 3일만에 클리어.

아웃백에 미안하다고, 일 못하게 됐으니, 다른 사람 구하라고 연락 주고,
지금 잉햄 다니는 중 -_-;

정말 학원 끝나고 정확히 1달만에 일을 시작함.

정리해 보니, 발품판날은 얼마 안되네...
럭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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