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구입한지 2달 넘음.. 먹고 사느라 바빠서..
보통 워홀러들이 중고차에 투자하는 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살수 있는 중고차는 매우 한정적이다.
미쯔비시 - 마그나(대형)
포드 - 팔콘(대형)
홀덴 - 코모도어(대형)
도요타 - 캠리(중형), 아발론(준대형), 코롤라(준중형)
정도 되겠다.
앞에 3개사의 차는 대형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기름을 겁나 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힘이 좋기 때문에 상태 좋은 놈으로 구입해서 농장가거나 할때는 좋다고 한다.
회사 때문인지, 중형이라 그런지,
캠리의 경우 비슷한 연식의 위체 차들과 비교해 1000$가까이 비싸다.
중고차 정보는 크게
첫째, 인터넷상으로 알아본다 (썬브리즈번, 검트리, 카세일즈).
둘째, 중고차 매장에 찾아간다.
나의 경우 인터넷상으로 알아보고
딜러가 올린 괜찮은 매물이 있으면 매장에 가서 둘러보곤했다.
딱히 맘에 드는게 없어서 사진 않았지만..
썬브리즈번의 경우 진짜 저렴하게 타고 팔 차이거나,
가격이 평균시세에 비해 많이 비싼차가 많았다.
어쨌든 카세일즈에서 좋은 매물이 올라와서, 좋은 차를 구입했다.
호주 아저씨한테 구입했는데,
딸준다고 정비 싹했는데 딸이 시티에 들어가게 되서
필요없다고 판매한다고 하더라.
이쪽 사람들은 자가 정비가 생활화 되어 있다던데,
이 아저씨는 아니었다.
그래서 카센터도 아닌 도요타에 매번 정기점검을 받으셨더라.
(그래서 차 상태는 더 믿을만한..ㅎㅎ)
보통 명의 이전을 구매자가 직접하는데,
이 아저씨는 자기가 해준다고 서류 달라고 해서 다 줬다.
다행이 문제 없이 명의이전을 진행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위험한짓이다.
그냥 같이 가서 명의 변경을 하거나 서류를 받아와서 직접 명의 이전하기를 추천한다.
2000년식 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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