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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에는 '어버이날 + 아버님 생신 +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기념하여,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좀 주관적이고 대~충인 여행기입니다만, 잘 봐주세요!


(참고로 저희 가족은 4인 가족으로 모두 성인입니다)

(스크롤 압박이 심하니,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Ctrl+F로 검색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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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11시 10분 비행기였는데요. 수속하고 나오니깐, 거의 계획표와 비슷한 시간대로 떨어습니다.

하늘은 맑고 바람은 선선히 부는 것이 날씨가 정말 좋네요. ^0^

일단, 배고프니깐 밥부터 먹으로 갔습니다.




                                                                          <제주공항>




네이버에 맛집 검색해보니깐, 공항근처에 오로섬식당이라는 곳이 유명해서 찾아갔어요.


갈치조림(중) + 옥돔구이 시켰는데, 갈치조림은 몇 조각 안나오더군요.

옥돔구이는.. 그냥 만들어 놨다가 내놓은 것 같네요. 별롭니다.

그냥 갈치조림만 시켜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괜찮게 먹긴했는데, 딱히 뭐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니네요.

그냥 .. 평범합니다.





식사 후에는 함림공원쪽으로 이동해서

한림공원 바로 앞에 있는 협재 해수욕장에 들러 잠시 바다 구경좀 했습니다.

바닷물이 맑아서 들어가고 싶었지만,

날씨가 아직은 서늘한 관계로 사진만 좀 찍고 바람 좀 쐐다가 나왔습니다.


           <협재 해수욕장>




그리고 이어서 바로 한림공원으로 갔습니다.


워낙 넓은 곳이라 예전에 왔을 때 전부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다 돌아보기에는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들어서,

부모님이 원하시는 몇 군대만 둘러봤습니다.


한림공원은 각종 나무, 식물, 파충류, 조류에 동굴까지

볼거리가 너~무 많은 곳이에요.

제주도에 오시면 꼭 들러서 구경하시길 권장합니다.

(관광은 2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거에요)








이후에 다른 곳에 갈 예정이었는데, 부모님이 많이 지치셔서 그냥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저녁식사로는 흑돼지 먹으려고 네x버에 검색해서 서귀포에 '칠돈가'라는 맛집에 갔습니다.

주문하면 목살과 삼겹살이 통으로 나와 그자리에서 잘라 구워줍니다.


고기는 맛있는데요...

고기가 두꺼워서 열라 안익고, 연탄연기는 계속 나서 부모님 힘들어하고 해서

대충 먹고 나와버렸습니다.


밥먹다가 속터져 죽는 줄 알았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맛집이라고 추천해주는 곳 중에 제대로 된 곳이 하나도 없는 듯...


마트에서 과일이나 사다가 숙소에서 먹고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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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2일차에 가장 첫번재 스케줄은 차귀도 달래 배낚시입니다.

배 시간이 10시, 12시, 2시, 4시 이렇게 잇는데요.

고기 잡아서, 잡은 고기로 점심 밥을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10시에 예약했습니다.


덕분에 아침 일직일어나서 밥 먹고 부랴부랴 출발했네요 -_-;;


도착해보니, 낚시배들이 즐비해 있더군요.

요런 배를 타고 나갑니다.





시간되서 배 타고 나갔는데요.

한 10~15분 정도 떨어진 바다로 나갑니다.





포인트에 도착해서는 드디어 시작하려는데,

주인아저씨는 1명이고, 관광객은 10명 정도 되고,

다들 낚시하는 방법은 모르겠고,

여기저기서 아저씨 찾아대고 .. 해서..

처음에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만,

곧 안정을 되찾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_-





아.. 물고기 잡아서 그걸로 점심 해결해야 되는데요.

우리가족 성적이 너무 형편없네요.

부모님은 두분다 멀미 한다고, 낚시는 안하고 누워계시고,

저랑 동생만 열심히해서..

쪼꼬만 물고기 8마리 잡았습니다. -_-

우리 물고기 통인데.. 허접하네요..






아.. 이거 방생해주고.. 밥 사먹어야 되겠다.. 싶었는데,

같이 타신 일행분들이 자기들 많이 잡았다고 같이 먹자고 하더군요.

가서 보니깐. 물고기가 버켓에 한가득 -0-




한국인은 '정'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지금보고 다시 마주칠일 없을 것 같고,

자꾸 권하시는데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싱싱한 물고기 먹고 싶기도 하고...

해서.. 염치 불구하고 얻어먹기로 했습니다. ㅋㅋ


낚시 끝나고 잡은 물고기를 식당에 가져다 주면, 6,000원에 식사를 제공해 줍니다.

식당에 가서 요리 해달라고 바구니에 물고기를 풀어놨는데요.

진짜 엄청 많이 잡았네요. -_-

(저 중에 일부는 내 배로...)




식사는 회 + 튀김 + 매운탕으로 나옵니다.


당연히 회는 맛있구요.

튀김..은 ...

튀김이라기 보다 그냥 생선 반 자른 후 옷 입혀서 기름에 익힌건데요.

너무 통으로 튀겨서 뼈가 그대로 있고 해서, 먹기가 너무 사나워요.

한개 먹다가 도저희 먹기 사나워서 포기 -_-


매운탕은.. 아래 사진처럼 그냥 멀~겁니다.

뭔가 .. 양파라든가, 파라든가.. 양념이라든가.. 이런것들을 최대한 아낀 느낌.. 입니다.

(저기 떠있는게 고기 같지만, 죄다 생선 대가리..)


음식 맛이 별로라 그냥 대충 반찬에 밥 먹었는데,

부모님들은 어디가서 이런 싱싱한 생선 못먹는다고 싹다 드셨네요 ㅎㅎ









밥을 든든히 먹지 못한 관계로

차귀도 가는 길에 봐놨던, 황금륭 버거에 갔습니다.


이게 검색해서 사진으로는 몰랐는데, 실제로보니깐 엄청 크네요.

사람 얼굴만 합니다.

한개를 사기에는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커플 버거(반쪽)로 사서, 가족끼리 한조각씩 나눠먹었습니다.


맛은...

오, 뭔가 달달하면서 상큼한게... 생각보다 엄청 엄청 맛있습니다.

가격도 양에 비해 비싼 편이 아닌 것 같구요.

과연 제주도의 명물이구나 싶습니다.






다음은 용머리 해안에 갔는데... 영업 안한다고 하네요.

바람이 많이 불던데, 위험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아쉽게 바닷 바람만 좀 맞고 나왔습니다.




                                            <용머리 해안 입구와 산방산>





다음코스로 외돌개에 갔습니다.

아래 사진 중 왼쪽에 솟은 돌이 외돌개인데요,

사실 뭔 돌 구경하러 오나.. 싶었는데,

이것 뿐 아니라 멋진 산책로가 있더군요.


바다 절벽을 따라서 산책로가 쭉~ 이어져 있는데요.

경치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산책로 끝에는 대장금 촬영 장소가 있다고 하니,

여유 되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저희는 올라가다가 부모님이 나물 뜯는다고 옆길(숲?)로 빠지셔서 ... -_-





<외돌개 풍경. 물 투명한거봐!!>     




원래 다음 코스는 천지연 폭포인데요.

어제 사 먹은 저녁에 너무 실망한 관계로

재료를 사다가 직접해 먹기 위해,

천지연 폭포는 잠시 미뤄두고 시장으로 갔습니다.


서귀포 시에 서귀포매일시장 이라는 곳에 갓는데요.

그냥 동네마다 하나씩 있는 큰 시장 같은 느낌입니다.

바베큐를 위한 고기와 야채,

갑오징어 등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어요.






위에 갑오징어는 아래와 같이 회로 변신~!

갑오징어 회는 일반 오징어 회와 달리,

굉장히 얇고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는 듯한 식감을 주네요.

바베큐도 맛있게 먹었구요.


제주도에서 거의 유일하게 만족한 식단 같네요 -_-;

역시 직접 해먹는게 최고라는...








저녁 먹고 천지연 폭포에 가기로 했는데

일어나기 귀찮아 하시더군요.

그냥 잤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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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원래 계획은 8시에 성산항으로 출발인데요.

짐 정리한다고 늦어져서 그냥 천천히 나가기로 했습니다.

9시 30분쯤 출발해서 10시 30분에 도착했고, 바로 표 끊어서 11시 배에 탑승했습니다.


차량 가지고 가는 사람 많아서, 짤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배에 차가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여러 대가 있어서 왠만하면 다 탈 것 같네요.



                                               <도항선에서...>




우도에 들어가서는 해안도로를 따라서 한바퀴 쭉 돌아봤습니다.

우도는 생각보다 작더군요.

잠깐 드라이브 한 것 같은데 금세 한바퀴 돌았더라는.. -_-;



유명 관광지로는 우도봉에 들렀는데요.

우도봉에 가니 검벌레 해안이 붙어있어서,

검벌레 해안에 먼저 들렀습니다.


요기... 그다지 볼거 없네요.

그냥 모래가 까만데.. 해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협소하고..

그다지 구경할 것도 없습니다.




<검벌레 해안에서>



우도봉은.. 올라가기에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아래서 바라보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멋지네요.






이어서 서빈백사라는 곳에 갔는데요.

여기도 뭐 그냥 해수욕장이네요.


해변의 퇴적물이 홍조단괴가 어쩌고 해서 하얀 백사장이.. 어쩌고 하는데

뭐 잘 모르겠고,

물이 너~~~~~~~ 무 맑고 깨끗합니다.

여름에 와서 해수욕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대충 이정도로 돌아보고 우도를 나왔습니다.

맑은 공기와 물, 풍경이 정말 좋지만,

생각보다 돌아볼 관광지가 많지는 않네요

(3시간이나 잡았는데...).



아참, 우도에 들어가면 선착장 바로 앞에서

ATV(4발 오토바이), 오토바이, 전기 자동차, 자전거 등을 빌려 주는데요,

커플이나 대학생들끼리 와서는

ATV빌려서 이리저리 몰려 다니는걸 보니,

정말 너무너무 재밌어 보이고 부럽더라구요.


저희야 부모님이 계시니깐 차 끌고 들어왔는데,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오시면,

차 놓고 들어와서, 차량 빌려서 우도 여행하시면

진짜 재미도 있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우도 항구>




우도에 나와서는 바로 성산일출봉에 갔습니다.

요기는 작은 산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올라가는데 한 30분 걸리는데,

무지 힘듭니다.


그래도 올라가는 이유는.. 그만큼 가치를 하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 성산일출봉을 오르면서 볼 수 있는 풍경이

제주도에서 가장 멋지지 않나 생각됩니다.





<성산일출봉 풍경>





성산일출봉에서 내려와서는 바로 앞에 있는 맛집

'곰바위 식당'에 갔습니다.

제주 명물이라는 오분작 뚝배기하고 해물뚝배기 시켰는데요.


오분작 뚝배기는.. 음..

간장밥에다가 전복 잘라서 넣은 것 같네요.

13,000원인데...

그냥 몸에 좋은 전복죽 먹는다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그래요.

그냥 명물이라 그러고 몸에 좋다니깐 먹는거지...


다행이 해물뚝배기는 괜찮았습니다.






식사 후에는 '선녀와 나무꾼'에 갔습니다.


오래전 한국의 모습을 재현해둔 전시관 같은 곳인데요.

생각보다 볼거리도 풍성하고,

부모님들이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곳이었던 곳 같네요.


부모님들도 재밌게 보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젋은 사람들이 가서.. 보기에는 공감도 안되고..

좀, 그래..


그냥, 부모님 추천코스~!






여기까지 돌았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선녀와 나무꾼 바로 옆에 새로 생긴

'다희연'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사실, 힘들어서 차나 한잔하자고 간 건데요.

특이하게 동굴에다가 카페를 만들어놨더군요.

차 가격은 5천원 정도구요.

동굴에 카페라는 소재가 독특하기도 하고,

동굴이라 내부가 시원하기도 해서

잠시 쉬어가기에는 좋은 곳일 것 같네요.


이 '다희연'이라는 곳은 저희가 갔을 때는 무료였는데요.

아직 시설이 다 갖춰지지 않아서 그렇답니다.

나중에는 세계에 애완견들을 다 모아서 풀밭에 풀어놓을 거라고 하니,

애견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멍멍이들이 아직 안채워져서 공짜라 그랬던 것 같네요.)







다희연을 끝으로 스케줄 마치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제 주도적으로 여행간 것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여행이 재밌었다기보다는 힘들었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아무래도 부모님 위주로 맞춰드리려고 이것저것 신경써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나중에는 좀더 여유가 생겨서 같이 더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제주 가족 여행. 즐거웠습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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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말에 친구들과 2박 3일 일정으로 해남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여행 계획은
  1일차: 서울 출발 → 담양
  2일차: 해남
  3일차: 해남 → 서울 도착
입니다.

사실 담양은
해남까지 한번에 가려면 너무 힘드니깐,
중간에 뭐 구경꺼리 없을가 해서 끼워 넣었습니다. -_-;

꽤나 긴 여행입니다만,
여행동안 사진찍는 것을 깜빡해서 좀 허접합니다.
양해 부탁 드리며.. 시작 ~!


1. 출발 → 전주

원래의 계획은 7월 30일 출발이었으나,
하계휴가 피크 기간인지라 아침 일찍 출발해도 엄청 막힐 것 같아서,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서울 인근만 벗어나 휴게소에서 좀 자고 출발할 계획이었는데,
그것도 마땅치 않은 것 같아서
(운전할 수 있는 한)최대한 멀리가서 좀 편하게 자기로 계획을 바꿨고
결국, 전주까지 내려가 버렸습니다.

전주에 도착한 우리는 전주역 근처의 찜짐방을 찾아 하루 밤을 보냈습니다.


                                        (전주역 근처 찜질방입니다)


찜질방에서 한숨 푹 자고, 점심때 다 되서야 슬금슬금 브런치(?)를 먹으로 나왔습니다.

사실 전주에는 전주비빔밥이 가장 유명합니다만,
서울의 비빔밥과 맛이 큰 차이가 없다는 각종 제보와 경험에 의해
다른 것을 먹자고 의견을 냈지만,
전주에서는 전주 비빔밥이라는 친구들의 의견에 묵살되고
근처 유명한 비빔밥집인 '한국집'으로 향했습니다.



                                                  (요기가 한국관)

도착한 우리는 12,000원짜리 육회 비빔밥 3개를 시킵니다.
(아니,.. 전주비빔밥 먹으로 가자 그래놓고.. 다 육회비빔밥 시키면..)

뭐.. 역시나.. 예상했던데로..
가격은 겁나 비싼데 비해 맛이 그렇게 특출나지 않습니다.
그냥 서울에서 좀 괜찮게 하는 비빔밥 집에서도 이정도 나옵니다.
이걸 12,000원 받다니.. 아오..

여기 전주비빔밥은 9,000원이고 육회비빔밥은 12,000원으로 기억합니다.
비빔밥 좋아하시면 꼭 들러서 한번 먹... 으시던가 말던가.. 난 비추..

어쨋든 비싼돈 내고 배 채웠으니, 또 열심히 달려 다음 목적지인 담양으로 향합니다.

                                        (이게 그.. 육회비빔밥)

2. 담양

2-1. 메타세콰이어 길

점심식사 후 또 신나게 달려 담양에 도착하여, 바로 담양의 명소 '메타세콰이어길'로 향합니다.

                                             (메타세콰이어길)

뭐.. 가면.. 사진처럼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양길로 쫙 눌어서 있습니다.

그냥.. 보이다 것과 같이.. 산책로 랍니다...
우린 남자 3명이서 갔는데... 다들 커플이나 가족이고...
남자 3명이서 도란도란 대화나누면서
산책이나 하고 있자니 ... 우울하더군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시원한 것 같지요? 별로 안시원해요. 후덥합니다. 손수건 같은거 챙겨가세요..
아.. 여친 같은거랑 같이가서 땀딱아주고 그러면 좋겠다...그쵸?....

일행중 한명이 작년에 왔었는데,
작년에는 길이 아스팔트길이었고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다니는 것이 가능했다는 군요.
그걸 흙길로 다 바꾸고 자전거 통행을 금지시킨 듯 합니다.

차라리!!! 자전거 타고 신나게 달렸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담양시 관계자님... 혹시 이글을 보면.. 메카세콰이어에 자전거 산책로를 다시 돌려주십시요...

아무튼.. 결국 남자 3명이서 산책로 끝까지 갔다가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먹고 돌아왔습니다.
한.. 1시간 정도 걸은 것 같네요....

데이트 코스로 좋을 듯 합니다.. 남자끼리는 오지마세요 ^^


2-2. 죽녹원

자, 두번째 담양 관광 코스는 죽녹원입니다.
아오 갔더니 사람들 빠글빠글.. 날 더워죽겠는데 왜케 사람이 많은 거양...

                                            (죽녹원 입구)



푹푹 찌는 날씨와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체력을 다 소진한 우린 포기할까 하다가 ...오직 근성으로 입장권 끊고 올라갑니다.
그러곤, 10m쯤 올라갔나..? 바로 지쳐서 쉼터에서 한참을 쉬었다는....

흠흠.. 어쨌든..
죽녹원은 대나무 숲으로 이뤄진 산책로(?) 같은 느낌입니다.
메타세콰이어가 평지로 길게 늘어진 산책로라면,
죽녹원은 아주 쉬운 산행길 같은 느낌이랍니다.

                                            (뭐 이런 느낌..)


죽녹원을 처음에 들어설 때
"지쳤고 힘드니깐 가장 짧게 돌아보고 나오자!" 라는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우리의 방향감각은 배신을 때립니다.

멍청하게 표지판 이정표 다 있는데
엄한길로 들어서 거의 풀 코스로 죽녹원을 돌아봤답니다...아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메타세콰이어길에 비해 조금 더 시원하다는 것..?
그리고, 약간 힘든 코스라 그런지 커플들도 많.이.는. 안보인다는 점도 좋습니다.

.. 뭐.. 전반적으로 괜찮은 관광지입니다.



2-3. 담양 떡갈비

담양에 왓으니깐 떡갈비를 먹어야지요?
그래서 먹으로 갑니다..무한도전에도 나오고.. 1박2일에도 나온.. 그집..
떡갈비 겁나 맛잇기로 소문난집..

어? 가계 앞에 도착했더니 영업을 안한답니다?
알아보니,
오전에 준비해서 점심시간에 팔고. 또 오후에 식사 준비해서 5시부터 팔고하는 식이더군요.
오.. 독특한 시스템.., 이런 것도 장사가 잘되야 가능하겠지요..?

아무튼 잠시 차에서 퍼져있다가 시간이 되어 들어갑니다..
아.. 떡갈비시켰는데.. 친구넘들이...
좀전에 죽녹원에서 대나무를 겁나 보고 와서 그런가.
대통주 먹고 싶다고 징징거리기 시작합니다.
너님 술먹으면 나 운전하라는 말이지요?
이번에도 반항을 좀 해봤으나.. 역시나 의미 없습니다.. 쳇...

                                          (문제의 대통주님과 밑 반찬들)


그래도 특산물 같은 건데, 맛은 봐야되겠다 싶어서
한모금 달라해서 먹어보니,
동네 술집에서 파는 싸구려 대통주와는 확실히 틀립니다.
대나무 향히 찐하고 약간은 시큼한 느낌..?
전 술을 안좋아해서 잘 모르고,
술 좋아하는 친구들이 맛있다니깐 맛있는 건가 봅니다.

아참. 특이한게 대통주 시키면 저런 통 들고와서
눈 앞에서 술통 입구 부분을 망치로 뽀겝니다..
뭔가 마치.. 우리 대나무 재활용하지 않는다는 퍼포먼스 같더군요..ㅎㅎ
(흔히 술집에서 파는 것에는 마개가 있지요)

잠시 후 대망의 떡갈비가 나왔습니다.
부품 기대를 갖고 한입 먹었는데..?

어라? 이거 내가 기대한 것과 맛이 너무나도 다른데?

사실 전 마트에서 파는 냉동식품 떡갈비? 같은 맛의 최상급 맛을 생각했습니다만,
이건 뭐 그냥 고기덩어리 뭉쳐놓은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어요. 그냥 고기 덩어리 입니다.
으아.. 이것은 염분이 없으면 음식으로 치부하지 않는 저에게는 또 다시 큰 충격입니다.
뭐 찍어먹는게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충격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후회..
아.. ㅅ... 내가 이걸 3만원이나 주고 처 먹다니,. 아...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들 이게 맛잇다고 먹는 거겠지요?

                          (사진 촬영을 깜빡해서.. 먹다가 찍었어요... ㅈㅅ)

참고로 위 사진과 같은 고기 덩어리 3개가 29,000원이구요.
공기밥은 별도로 시켜야 됩니다 (아오 이것도 빡쳐!!)
대통주는 15,000원 있던 것으로...

자, 어찌되었든 이것으로 담양 여행은 끝이나고 대망의 목적지 해남으로 출발합니다.



3. 해남

담양을 출발하여 신나게 달려 저녁 9시가 다되어서 해남 땅끝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꺄오)

                                             (땅끝마을을 알리는 비석)


땅끝마을음 그냥 관광마을이더군요.
주택은 거의 없고 숙박시설, 음식점, 슈퍼 등이 대부분입니다.

아무튼 도착해서는 가장 싼 민박(8만원)집을 잡아 짐을 풀고, 바다에 온 기념으로 회를 사러 갑니다.

회센터 가서 광어 1kg(3만원)어치 사다가 술 한잔 먹고, 기절~
회 맛이나 가격은 괜찮은 편입니다.~

                                                  (요기가 회센터)



다음날 느즈막히 일어나서 브런치(바지락칼국수)를 먹고 땅끝 탑을 구경하러 갑니다.

원래 정석이라면,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구경하고,
걸어서 내려오면서 땅끝 탑을 들렀다가 내려와야 합니다만,
모노레일에 대기 인원수가 엄청 많아서 그냥 걸어 가기로 합니다.

이번 여행은 계속 걷는게 일인가 봅니다.
뭐 길 자체는 힘들지 않은데 날씨가 푹푹찌는 관계로 걷기 힘듭니다.
거리가 멀지 않아서 다행이지... 한 30분 가니깐 도착하더라구요.

                                      

                                (땅끝탑 가는 길에 찍은 바다 사진)


끝내 도착한 땅끝 탑입니다.
탁 트인 바다가 보이고, 바람은 슝슝 불어서 오감이 시원해 집니다.

                                               (땅끝탑의 풍경들)



땅끝 탑을 보고 전망대까지 갈까 했으나,
날시가 너무 더워서 쓰러지지 싶어서 관두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이후 일정은 해수욕 입니다만,
  1. 땅끝 탑 갔다오느라 체력을 다 썼다.
  2. 남자 3명이 해수욕하면 재밌을까? 라는 의문.
  3. 해남 바닷가에는 젊은 여성이 없다 (★)
는 이유로 그냥 숙소에 퍼져 있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너무 아까워 명소를 찾아보니,
두륜산 케이블카가 있어서, "아 .. 이건 힘도 안들고 좋겠다"는 생각에 출발~!

도착했는데.. 믿기지 않는 푯말이 보입니다...
  "뭐..? 매.. 매진...?"
마지막 케이블카가 6시인데, 그때까지의 표가 매진됐다는 군요...
우리가 도착한게 4시 30분쯤인데..
10분당 1대 운영하고 한대에 50명 정도씩 들어간다고 했으니깐...
으미.. 이정도로 인기 있는 곳인지 몰랐네요.

태워달라고 안내원한테 살짝 개겨봤지만,
뭐.. 안될듯 하여 포기하고 저녁이나 먹으로 해남읍으로 갑니다.


                                 (잊지 않겠다.. 두륜산 케이블카...ㄱ-)


해남읍에 도착해서 맛집 어플을 돌려보니, 용궁해물탕이라는 맛집이 유명하더군요.
찾아가보니, 가계 곳곳이 상장으로 가득합니다.

                                                    (상장이 치렁치렁~)


맛과 양도 상장 만큼 훌륭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부품맘에 음식을 기다렸는데...
아오.. 이놈에 맛집들은 도대체 왜 맛집인거지?

뭐 특별한 거 모르겠습니다.
흔히 먹을 수 있는 해물탕 보다 조금 더 비싸고 .. 조금 더 양 적고 그런 것..?

아무튼 저녁 먹고는 숙소로 돌아와, 안주거리 좀 사다가 술 한잔하고 잠이 듭니다.


4. 갈무리

본래 마지막 날에는 소고기가 유명한 지역에 가서 고기 좀 먹고 올라오려고 했는데,
다들 지친 것도 있고, 서울까지 그냥 가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에 다 취소하고 바로 서울로 달렸습니다.

그리곤 생각보다 일찍 도착(7시 조금 넘어서)해서 남자 3명이서 영화관 가서 트렌스포머3 보고 나왔습니다.
아.. 재밌습니다.. 트렌스포머3.. 이번 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자. 여행 소감 정리해야지요.

  -1-
  해남.. 굉장히 멀리에 있습니다.
  여유를 갖고 다른 지역 둘러보면서 천천히 내려오시기를 추천합니다.

  -2-
  위에 내용에도 있지만, 땅끝에는 젊은 여성분들이 없습니다(정확히는 올 수가 없음).
  젊은 남성들끼리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참고하여 선택 바랍니다.

  -3-
  땅끝 마을은 관광지역이다보니 바가지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각오 하고 가시거나, 식사 계획을 미리 짜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4-
  자나깨나 맛집어플 조심.
  그리고.. 해산물 별로 안좋아하시면.. 이쪽은.. 그다지..

여행기를 되돌아보니, 부정적인 내용이 많네요..
아무래도 힘든 여행에다가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그런것 같네요.
사람마다 느끼고 생각하는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여행에 참고정도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



                                               (땅끝 마을에 해상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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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제주도 여행 3일차 포스팅입니다.

자, 계획표부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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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맑은 하늘이 반겨주네요(마지막 날인데.. 크윽)

간단히 식사 후 짐 챙겨들고 나와,
첫 코스인 '트릭아트 뮤지엄'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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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트 뮤지엄은
사진처럼 착시 느낌이 나는 재미난 사진을
잔뜩 찍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코스는 짧지만,
그림이 잔뜩있어 하나 하나 사진으로 남기다보면
꽤 오래 머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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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들른 곳은 '성산일출봉'입니다.

큰 기대는 없이 갔는데,
정말, 크기나 아름다움이 장관입니다.
멀리서부터 보며 탄성을 지르며 갔더라는.. ㅋㅋ

온 김에 정상에 한번 올라가려 했는데,
이게 산책등급이 아니라 등산등급이더군요 -_-
올라가기 겁나 힘듭니다.
거의 다 올라가서 포기 ㅋㅋㅋ

대충 좀만 올라가서 풍경 좀 보다 내려오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다음 코스는 '우도'인데, 길찾기 능력 부재로 인해 
시간을 놓쳐 못갔습니다 ㅠㅠ

다시 성산일출봉 근처로 돌아와서
인근식당에서 갈치조림 한상 맛나게 먹고
다음 코스인 미로공원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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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공원은
사진처럼 풀(?)로 미로를 만들어 놓고,
들어갔다 빠져나오는 곳입니다.
산책하는 느낌으로 천천히 돌아다녔는데,
나름의 매력이 있더라는.. ㅋㅋ

(사진 속 감귤 아이스크림 사먹지 마세요. 토함 ㅋㅋㅋ)



미로공원을 끝으로 제주도 3일차 여행 코스는 끝입니다.



- 간단 후기 -


* 2박 3일 짧아요. 최소 3박 4일로 가야 다양하고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제주도 크기가 서울만하거나 더 큽니다. 코스 별 이동시간 잘 계산해야 되요(전 대충 30분씩 잡았다가 망함 ㅋㅋ)
* 식비 지출이 엄청납니다. 싸고 맛있는 맛집을 찾아 가거나 저녁은 직접 만들어 먹는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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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2일차 후기 포스팅입니다.

자 그럼 계획표부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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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더니, 밤 사이에 태풍이 지나 갔더군요 ㅎㅎ
하지만, 여전히 우중충 하더라는..

숙소에서 주는 조식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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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카누를 타기 위해 쇠소깍으로 이동했습니다만,
태풍으로 인해, 한라산의 뭔 물이 내려온다고 영업중지라네요.. ㅠㅠ

꼭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는데.. 결국 풍경만 찍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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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카누의 취소크리로 시간이 붕 ~ 떠서
주변 관광지를 알아보니, 감귤박물관이 가까이 있어
계획에 없지만, 바로 이동했습니다.

감귤의 역사, 종류에 대해 설명을 위한
전시관이라고 보심됩니다.
찍을게 별로 없었어서 그런지.. 사진이 몇장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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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귀포시에 있는 '대청마루'에 가서 중식을 먹었습니다.
2만원짜리 한식 코스요리인데,
맛도 좋고, 다양하게 나와서 상당히 만족스럽웠다는..(사진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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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서부에 몰려있는 관광 단지를 돌아봤습니다.

행글라이더 -> 승마 -> 오설록 순으로..

행글라이더는 행글라이더 모형에 매달려서
100m정도되는 줄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겁니다.
긴장감도 없고 재밌지도 않고,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코스로 절대 비추입니다 -_- (아까운 내돈)

그 다음 승마장에가서 난생처음 마을 타봤어요.
역시 생각했던 것만큼 흥미진진하지는 않지만,
나름 색다른 경험이있던 것 같네요.
아래 사진은 승마장에 말과 팔자좋게 퍼질러 자는 주인집 고양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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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는 오설록입니다.
사실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산책로, 카페 등을 깔끔하게 만들어 둬서 생각보다 괜찮더라는.

녹차 아이스크림, 소문대로 맛있습니다 !
(왼쪽 젤 아래가 녹차 밭인데, 잘 보이지도 않더라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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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식은 '오르막가든'이라는 데서 흑되지 오겹살을 먹었습니다.
뭐 맛없는 건 아니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ㅋㅋ

석식 후에 1일차에 못갔던 천지연 폭포에 갔습니다.
누가 여기 밤에 오라 그랬나요.. ㅋㅋ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낮에 짧은 산책로로 오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디카를 안가져가서 요딴 사진밖에 없네요. 천지연폭포입니다)


천지연 폭포를 끝으로 2일차도 숙소로 돌아와서 폭풍 기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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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는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왔답니다.

그 동안 정리를 미뤄왔는데,
추석맞이 9일 연휴 크리로 인해 포스팅해 봅니다.


먼저 1일차 계획표부터 공개!


이륙직전에 비행기가 고장나서,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전체적인 전체적으로 계획이 1시간 이상씩 어긋나 버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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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태풍 '곤파스'님이 북상하시는 바람에 비행기가 못뜰까 걱정했습니다만, 다행이 문제 없었습니다.
하지만, 설레는 맘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태풍으로인한 거친 비바람이 환영(?) 해주더군요
쿠폰 받고, 자가용 인수하고, 간단히 식사하고, 협재 해수욕장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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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협재 해수욕장의 맑은 물에서 해수욕을 즐길 계획이었지만,
거친 비바람으로 인해, 계획은 무산되고 대신 한림공원을 여유롭게 관람했습니다.
한림공원은 넓고 구경거리도 많아 천천히 산책하면서 걷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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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차귀도 배낚시를 갈 계획이었지만, 역시나 태풍님으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쌍둥이 횟집'에서 다금바리 사촌인가 하는 생성으로 대신했습니다.


저녁먹고는 숙소에 들어가서는 폭풍 기절 ㅋㅋㅋ


* 태풍으로 바다낚시는 취소되고, 천지연 폭포는 피곤해서 다음날로 연기했어요.
* 저녁먹고 숙소 돌아가는 길에 음주 단속하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조심하시길.. ^^
* 첫날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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