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보홀 여행 중에 하루 정도 다른 걸 해보고 싶어서 

현지 업체를 통한 초콜릿힐 육상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현지 업체를 이용한 이유는,

아무래도 혼자이다보니, 한인업체 이용은 어렵고

배낭여행의 기분을 느끼고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업체는 Sea Shine이라는 곳이구요,

헤난리조트 정문 건너편에 있고, 알로나비치 입구쪽에도 있습니다.


<가계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현지 투어의 장점은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인데요,

차량 운영비를 인당 300페소를 내고

나머지는 관광지에서 원하는 곳만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관광지는 총 10곳 정도 되는데 모두 다 이용한다고 해도 1200 페소 정도 밖에 안나오는데요.


물론, 승용차나 승합차를 그룹 전용으로 렌트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아래 참조)


<차량 비용과 관광지 안내>


<관관지 입장료 안내(Itineraries 하단 목록)>


투어는 아침9시에 시작해서 5시30분까지 빠듯하게 이뤄집니다.

들어가고 싶은 관광지만 입장료 등을 내고 들어가면 되고 아니면 내리거나 차에서 쉬면 됩니다.

특별히 영어가 필요하진 않구요,

관광지 도착하면 기사가 몇분 동안 머문다고 애기해 주는데 그거 알아듣고 다시 돌아올 정도면 됩니다.

(관광지에 대한 가이드는 없습니다.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고...)


관광지별 간단한 사진과 감상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1. 바클레욘 성당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라고 합니다. 

유료 관람은 하지 않았고, 무료관광 시 내부를 간단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2. 나비농장 & 뱀농장

나비와 뱀을 구경할 수 있는 소규모 농장입니다.

농장 가이드가 영어로 설명을 해주기도 하고요,

뱀 농장에서는 뱀을 만지고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3. 짚라인

협곡에서 짚라인을 탑니다.
반대편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인데요.
협곡의 높이가 어마어마해서 무서우니, 참고해서 이용하세요.



4. 로복강 리버 크루즈(점심식사)
로복강을 배타고 돌면서 점심을 먹는 코스입니다.
식사는 부페식인데요 맛이나 종류는 기대할만하지 않습니다.
식사 내내 기타연주와 노래 불러주는 분도 있구요
중간에 공연도 봅니다.






5. 안경원숭이 숲
안경원숭이를 구경할 수 있는 숲으로 10분 내외면 돌아봅니다.
원숭이가 생각보다 매우 작아서 놀랐네요.




6. 초콜릿힐
자연현상에 의해 생겨났다는 여러가지 언덕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경치구경하기 좋습니다.





7. 맨메이드 숲
오랫동안 보존된 숲입니다. 




8. 대나무 행잉브릿지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는 것인데요.
직접 건너봤는데 별 재밌지도 않고 위험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9. 혈맹기념물
기념상 사진 촬영용입니다.




끝.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