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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호텔과 맛집


이번에는 보홀여행에서 머물렀던 호텔과 

그 주변의 식당, 마사지샵에 대해 간단히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팡라오 리젠트 파크 호텔


먼저, 이 호텔은 메인 빌딩과 웨스트윙 빌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메인 빌딩이 좀더 좋다고 해서 예약했는데,

막상 방에 가보니, 와이파이는 물론이고 핸드폰 자체가 안터지더군요.

인터넷을 전혀 안하고 여행을 할 수 없어서,

바꿔달라고 했고, 메인 빌딩에 남은 룸이 없어서 웨스트윙으로 갔습니다.


방 크기나 시설은 메인이나 웨스트윙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방은 크고 물도 잘나왔고 깨끗했는데요, 다만, 개미가 조금 있었습니다.


호텔 메인빌딩과 웨스트윙에는 각각 수영장이 있는데요.

웨스트윙은 아주 작은 풀장인 것에 반해,

메인 빌딩 수영장은 크고 깊어서 놀기 좋습니다.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식당에서 시켜 먹을 수 있는데요,

가겨대비 먹을만 했습니다.


<메인빌딩에 일반 룸 컨디션>


<메인 빌딩에 수영장>





비어가르덴(Biergarten)

바베큐 전문점으로 가격이 저렴한데 맛도 괜찮습니다.

식사 메뉴가 따로 있고,

식당입구에서 재료를 골라 바베큐를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포크 벨리, 포크 찹, 닭 꼬치, 새우 등을 먹어봤는데 다 괜찮았습니다.


<식당 입구>


<갈릭라이스, 포크 벨리, 닭꼬치>




이시스(isis)

태국 레스토랑으로, 알로나 비치에 있습니다.

해변에 위치해 있어서 뷰가 좋구요,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감바스와 팟타이 주문했었는데요,

감바스는 매콤한게 괜찮았고 팟타이는 그저 그랬습니다.


<감바스, 매콤합니다>


<평범했던 팟타이>




니키타의 키친

팡라오 리젠트 호텔 옆에 있는 조식식당입니다.

한국에서는 정보가 부족한 식당인데요,

외국 여행 리뷰 사이트에 평이 좋아서 방문해 봤습니다.

아침을 먹으로 갔고,

가장 비싼 Full English Breakfast 먹었습니다.

양도 많이 나오고 따로 주문한 커피도 괜찮았습니다.


<Full English Breakfast>


<메뉴>




누엣타이

알로나비치에 몇 군대의 마사지 샵이 있는데요,

제가 선택한 것은 호텔에서 가깝고 로컬샵인 누엣타이였습니다.

타이 마사지를 받았는데,

너무 시원하게 잘 해줘서 다른 곳 안가고 여기만 갔네요.

마사지 샵은 마사지사에 따라 틀리고,

받고자 하는 마사지에 따라 샵을 잘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타이 마사지를 받고자 하시면 누엣타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누엣타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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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국내도서>여행
저자 : 박준
출판 : 넥서스BOOKS 2006.06.10
상세보기


문득, 여행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은 책입니다.


이 책은 배낭여행의 시작이자 끝이 나는 지점이라
불리는 태국(방콕)에 '카오산로드'에서 
여행자들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뤄져있습니다.

17세 미국 소녀, 50대 한국 부부, 20대 벨기에 커플 등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몇 개의 장으로 나눠서 소개하는데요.
여행을 떠나게 된 개기부터, 
여행중에 좋았던 것, 힘들었던 것,
지금의 기분이나 생각, 여행이 끝난 후의 계획 등
다양한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여행자 각각 경험과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여행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쪽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여행을 좋아하시거나, 배낭여행(장기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도서가 될 것 같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이 사람들 정말 자유롭게 살고 있구나.."
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드는데요,
동시에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저도 작년에 혼자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그 매력을 알았는데요.
기회가 되면 장기여행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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