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쇼우닝루, 샤오롱샤, 마라롱샤
간혹 미디어에서 중국이 소개될 때,
바구니에 담긴 작은 가재를 손으로 까먹는 장면이 나오곤 하는데요
이는 중국인들이 흔히 먹는다는 샤오롱샤라고 합니다.
상해에 간김에 샤오롱샤를 먹어보기로 하고,
야시장 골목인 쇼우닝루로 갔습니다.
쇼우닝루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가장 첫번째 가계에서 한국말로 말 걸어줘서 글로 들어갔습니다.
568번인가 였던 것 같네요.
그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었는데요, 먼저, 기본 샤오롱샤입니다.
<기본 샤오롱샤>
양념을 발라 찐듯한 음식이었는데요,
위 사진 처럼 국물 없이 나옵니다.
양념이 베어 짭짤하지만, 맛이 진하진 않아서 그다지 특색있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은 마라롱샤를 시켜봤는데요.
<마라롱샤>
그냥 롱샤와 달리, 안쪽까지 양념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먹으면 양념맛이 안나요.
근데 담겨서 나오는 마라양념이 맛있어서 찍어먹으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근데, 살 양이 정말... 정말 조금 나오네요...
이 야시장에서는 샤오롱샤 외에도 다양한 안주(?)거리를 시킬 수 있는데요
가리비, 양꼬치, 소꼬치, 버섯, 마늘 등등 다양하게 먹어봤습니다.
맥주 파는 가계라 그런지 대부분 너무 짯네요.
<마늘 가리비 구이, 양꼬치>
가격은 샤오롱샤 절반, 마라롱샤 절반, 맥주 두병, 각종 꼬치류를 먹고 250위안 정도 나왔는데요.
그다지 저렴하진 않습니다만, 마라롱샤는 한번쯤 먹어볼만한 음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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