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보고 싶었으나,
애플이나 삼성의 것은 가격이 높기도하고,
자주 충전을 해줘야 한다는 압박이 심해서 구매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미밴드의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저렴하길래 미밴드5 Global 버전을 구입해서 체험해봤습니다.
(Global버전은 한글패치와 폰트설치가 필요합니다, 정식발매제품은 한글 지원되요)
이후 약 3개월 정도 사용해보고 느낀 점입니다.
[1] 베터리
정말 오래갑니다.
감지빈도를 1분으로 하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충전하면 됩니다.
다만, 알림이 베터리를 많이 먹어요.
카톡 단톡방에서 알림이 그대로 미밴드로 오도록 해놓으면,
정말 엄청난 속도로 베터리가 소모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알림
휴대폰 전화, 문자, 카톡을 알림을 받게 해놨는데요.
이게 꽤 편합니다.
특히, 회사에서 휴대폰 진동에 어퍼놓고 일하거나,
휴대폰이 주머니에 있는 이동간에 알림이 오면 손목만 들어서 확인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3] 수면 트랙킹
잠을 잘 못자는 편이라 관심이 많은데요. 미밴드를 구입한 결정적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단, 트랙킹은 잘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간혹, 오차가 작은 오차가 발생하긴 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잘 잔거 같은데 점수가 낮을 때도, 못잔 것 같은데 점수가 높을 때도 있습니다.
약간의 참고와 재미용으로 봅니다.
[4] 운동 트랙킹
기본적으로 몇 가지 운동모드를 제공하고,
활성화 시 심박수를 토대로 대략적인 소비 칼로리를 계산해줍니다.
또, PAI라는 기능이 있는데, 7일간의 활동지수를 누적하여 보여줍니다.
당연히 점수가 높을 수록 건강하다는 뜻이겠죠.
점수 쌓는 재미가 있습니다.
[5] 총평
만듬새도 괜찮고, 가볍고, 베터리도 오래가고 특별한 단점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센서의 정확도 측면에서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간혹 있는데,
기술의 발전정도나 제품의 가격대를 감안해서 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냥 수면이나 운동 기록보기용 재미난 IT기기 정도로 느껴지는데,
특정한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정말 유용할 수 있는 기기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워낙 가격이 낮아서 부담없이 접근 가능합니다.
스마트워치를 체험해 보고 싶다면 꼭 구입해서 이용해 보세요.
'이것저것 사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 에어로치노(1년 사용 후기) (0) | 2021.01.26 |
---|---|
[리뷰] 바나나 걸이의 효과 (0) | 2021.01.10 |
오닉스 포크2 전자책 리더기 단점(6개월 사용 후기) (0) | 2020.12.28 |
오닉스 포크2 전자책 리더기 리뷰(사용 후기) (0) | 2020.07.16 |
한성 올데이롱 TFX255 리뷰 (0) | 2019.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