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따에 잠시 머무른 후에는 우붓이라는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붓은 발리섬 중앙에 위치한 지역으로,
우붓왕궁을 비롯해,전통공연, 원숭이 숲, 화산 등 다양한 관광거리와
자전거 투어 등의 각종 activity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 역시 배낭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관계로,
중심지역에도 저렴한 숙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Desak Putu Putera Homestay'라는 숙소에서 묶었는데요,
첫 3일은 아고다 세일로 1.6만원에 이후 연장은 2.3만원에 했습니다.
(물론 아침 포함).
<묶었던 숙소의 모습, 작아도 혼자쓰긴 넘치는..^^>
<오느라 고생했다고 내준 간식, 직원은 엄청 친절합니다>
우붓의 명소로는 야생의 원숭이를 만날 수 있는 몽키 포레스트가 있습니다.
뭐... 공원은 별거 없구요, 규모도 작으나,
원숭이를 가까이에서 보고, 먹이를 주고, 만질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네요.
다만, 조심해야 하는게, 원숭이가 생각보다 안 착해서,
보이는거 다 훔쳐갈라고 그럽니다.
선그라스나 핸드폰, 물통 등 덜렁덜렁 들고 다니다 뺏기니, 조심해야 합니다.
저도 더워서 물 들고다니는데 몇 번이나 뺏길 뻔했는지.. ^^;
<입구에있는 조각상>
<어미와 새끼>
<원숭이 어미는 새끼가 멀리 못가게 항상 꼬리를 잡고 있는다는..>
<조금, 큰놈은 혼자도 돌아다녀요.. >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안무서워해서, 이렇게 접근하기도.. >
<먹이 먹는 아이.. 눈은 왜 저렇게 뜨는지..>
또, 다른 명소로는 네카 미술관이 있는데요,
제가 예술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크게 흥미롭지는 않았습니다.
후기들 보면 극과 극을 달리니,
그림과 예술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에 따라
갈지 말지 정하시면 되겠네요..
사실, 미술관보다 우붓 시내에서 미술관까지
이어진, 길이 너무 이쁘고 고즈넉해서 산책하기 좋았더라는.. ㅎㅎ
<네카 미술관 입구>
<미술관 내부>
<Bridges 라는 우붓에서 유명한 고급 레스토랑, 다음에 연인과 올 때 꼭 가리라..>
우붓의 경우 중심지에 레스토랑이 많고, 와룽은 찾기 힘들었어요,
딱 하나 추천 할 만한 곳은
숙소 바로 앞에 있던 MAMA'S 와룽인데요,
미고랭, 나시고랭 2천원 내외로 아주 저렴하고,
음식도 괜찮고 아줌마도 친절한 곳입니다.
아래 음식은 그 식당에서 먹은 미고랭.
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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