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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잘 발달된 것 중 하나는 Private Tour인데요,

개인 차를 이용해 종일(또는 반나절)동안 관광지를 돌아주는 서비스입니다.

보통 8시간 기준 5만원 정도 하는데,

대중교통이 불편해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볼 방법이 없는 발리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저는 하루 일정을 

게와까파크 - 빠당비치 - 울루와투 3가지로 예약하여 돌아봤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게와까파크인데요,

  가지마세요, 작아요, 볼거 없어요, 비싸요.

아래 사진에 거대 조형물 2개가 끝이네요.

뭐, 공연도 볼 수 있다고는하는데.. 여기서 안봐도 볼 곳 많아요.

정부운영이 아니라 개인이 만드는 곳이라고 하는데,

바가지 장난 아닌듯.



<게와까 파크의 상징적 조형물>


<그리고 또 다른 조형물>


<앞으로 만들 조형물이라고 하네요>


<하늘을 맑고.. 볼것은 없다..>






공원을 나와 간곳은 빠당비치라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 처럼 아주 작은 해변인데요,

꾸따 비치와 달리 묽이 맑아 물놀이에 좋구요,

파도도 적당히 있어서 서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근처 노점에 앉아 맥주 한잔 하며 

사람과 경치 구경만하다가 나왔습니다.



<숨겨진 느낌의 해변>


<굽이 굽이 좁은 계단을 내려가면...>


<요런 보물같은 해변이 나옵니다>


<맑은 바닷물과 멋진 경치>


<이제 신기하지도 않은 원숭이들..>





마지막으로 들른곳은 울루와투라는 발리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해안가를 따라 길게 산책로를 만들어서,

경치를 보며 산책하기 좋고, 일출이나 일몰 구경에 좋은 지역이라는 점과

화려한 Fire Dance(불춤?)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

또, 몽키 포레스트와 같이 많은 원숭이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경치도 좋고, 원숭이 구경도 재밌고, 일몰도 멋있고..

괜찮은 관광지 였던 것 같네요. 



<울루와투에서의 풍경>


<울루와투에서의 풍경>


<울루와투의 원숭이.. 그 유명한 이 잡아주기 중>


<왜 인지 와서.. 내 옷자락을 붙들고 늘어지는..>


<원숭이 수영장도 있습니다. ㅎㅎ>


<기다리던 일몰>


<멋진 일몰>


<일몰과 함께 발리 여행도 마무리>




이것으로 발리 여행기는 끝이네요,

사실, 서핑을 즐기기 위해 떠난 곳이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로 팔을 다쳐 서핑 보드에 잠깐 발 대본걸로 끝났네요..

하지만, 덕분에 발리의 곳곳을 누비고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방문 때는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원하며 마무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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