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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내내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더니, 제가 제목을 끝까지 안보고 구매한 책이었네요.
"리딩으로 리드하라"까지만 보고 리더십 관련 도서인줄 알고 구매했는데,
사실은 뒤에 제목처럼 인문고전을 읽는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책이었습니다.
뭐 어쨋든 본이 아니게, 인문고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제 감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인간의 가장 큰 특성중 하나는 '계승' 이다.
- 인문고전은 역사적 천재들의 사상과 생각 그리고 지혜가 계승되어온 소중한 도구이다.
- 에디슨, 뉴턴, 아인슈타인은 물론, 각종 성공한 기업가들도 인문고전을 읽으면서 선인의 지혜를 얻었다.
- 현 시대의 어줍잖은 자기개발서 몇권 보다 천재의 이야기가 담긴 인문고전 1권이 더 가치 있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들 때문에 이 책을 읽고 (개)초급 인문고전인 '소크라테스의 변명'과 '최치원 선집'을 구입해서 읽어봤습니다.
느낀점을 간단히 애기하면 '별로 안 어렵다'와 '나름 재미있네'입니다.
초급이라면 굳이 인문고전이라고 벌벌떨 필요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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