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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게 된 이유

대학이나 학위에 동경도 아니었고, 뭔가 대단한 결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냥 회사와 집을 반복해서 다닌는 단조로운 삶이 소비적이라고 생각했고, 그 시간에 그냥 무언가 해보고 싶었다. 그 중에 하나가 영어공부(자격증)이고 또 다른 하나가 학위를 따는 것이다.

다행히(?)도 예전에 학위가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학점은행제로 교육을 받아 둔 것이 있어서 방송대에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어, 2년만 고생하면 된다고 생각되었고 내 일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 체계적인 기초지식을 조금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두려움

사실 그 전에도 해볼까? 하는 간혹 내 마음을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방송대는 들어가기는 쉬워도 졸업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이야기를 아주 어릴 때부터 들었고, 나는 쫄아서 항상 미뤄두었다.

이번에는 아주 조금 더 용기를 냈다. 솔직히 2년에 안되면 3년 그것도 안되면 4년, 5년 동안 다니면 된다고 좀 편하게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한 걸음을 내딛었다.

just one step - from unsplash

 

졸업은 시간과의 싸움

앞서 말했지만, 나는 방송대에 잔뜩 쫄아있었다. 그래서 첫 학기때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18학점을 듣게 되면, 일주일에 1과목씩 진도를 빼면 기말에 맞춰 모든 학습을 끝낼 수 있다. 그래서 아주 심플하게 하루 1과목씩 공부를 했다. 출퇴근길과 귀가 후 30~60분을 투자해 강의를 보고 교재를 통해 복습을 했다. 시간으로 따지면 하루 약 2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 다행해 내 일은 그다지 바쁘지 않았고, 소화 가능한 스케줄이었다. 하지만, 중간과제나 기말시험이 있는 경우 주말을 포함한 모든 일정을 반납하고 준비해야 했다. 이렇게 해서 당연히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이렇게 했다가는 2년간 못 버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다음 학기부터는 과목 짜집기를 시작했다. IT쪽에서 일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컴퓨터 지식을 갖고 있었고, 암기가 필요한 이론적인 과목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친숙하고 빠르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내가 꼭 배워야 하는 과목에 (나에게)쉬운 과목들을 섞어서 수강을 신청했다. 결국 나는 그 쉬운 과목들에 투자되는 시간을 줄이면서 전체적인 공부시간을 줄이며, 삶의 여유를 조금 찾을 수 있었다. 물론, 시험기간에는 주말을 모두 투자해야 하는 것은 똑같다.

image from unsplash

방송대에서 공부하는 과목이 어렵냐고 질문한다면, 내 답변은 ‘절대 아니다’이다. 아니 좀 더 솔직히, 너무 기초지식들이 많아, 이게 실무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더 컸다. 졸업 후 내가 결론내린 방송대의 졸업이 어려운 이유는 공부의 난이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할 시간을 꾸준히 내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뭐 결론적으로 방송대를 졸업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은 똑같지만 말이다.

 

수강신청의 어려움(선택)

내 블로그에는 방송대 과목에 대한 후기들을 남겨두었다. 스스로 방송대를 다니면서 가장 고민하고 시간을 많이 투자한 것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남기기 위해서이다. 수강신청은 단순하지 않다. 그 과목에서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과목도 있고, 개인적으로 배우고 싶은 과목도 있다. 그리고, 앞서 말한 것처럼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라면 난이도도 고려해야 한다. 나는 아래와 같은 흐름으로 과목을 선택했다.

  1. 꼭 배워야 하는 것,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을 선택해라 (과목 소개 참조)
  2. 학습 난이도가 쉬운 과목을 확인해 두자(보통 컴퓨터과학개론과 같은 이론 과목들)
  3. 1에서 선행 학습이 필요한 과목(1, 2학년)을 우선 선택한다. (3~4개)
  4. 이후 선행 학습이 필요 없는(3, 4학년)과목을 선택한다
  5. 만약, 3, 4의 종합 난이도가 높은 경우 몇 가지 과목을 제거하고 2에서 선택한 과목으로 대체한다

추가로, 프라임컬리지(평생교육원)에서는 학점 인정이 가능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이게 꿀인 이유는 시기를 잘 맞추면 여름방학과 같이 학기 외 시간에 수강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1~2과목을 들어둔다면 본 학기에 1~2과목을 빼서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물론, 빨리 졸업하기 위한 수단이나 학점 빵꾸 났을 때 매꾸기 위한 수단으로도 좋다.

덧, 컴퓨터과학과라면 졸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이 필요하다. 정보처리기사가 대표적인데 난이도가 미친듯이 올라가서 쉽게 따기 어렵다. 다행이라면, 방송대에서 배우는 과목과 상당 부분 겹친다는 것이다. 겹치는 과목은 꼭 듣도록 하자 (알고리즘, C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등)

 

후기, 방송대가 내 삶에 끼친 영향

졸업한지 반년이 되어가는 시점이다. 아니, 학기는 작년 12월에 끝났기 때문에 반년이 훌쩍 넘었다. 사실 내 직업군은 학위가 크게 상관없다. 아니, 상관은 있겠지만, 아주 좋은 대학이 아니라면 크게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 그래서일까? 방송대 졸업으로 내 삶은 변화하지 않았다. 졸업과 성취의 뿌듯함은 찰나에 사라졌고, 쌓았던 기초지식은 아주 가끔 쓸모가 있지만, 대부분 잊어버렸다.

그럼, 2년여의 시간을 투자한 것에 후회하느냐? 그건 아니다.

대학도 못 나온놈이 그런대로 열심히 하다보니 어린나이에 자리를 잡았었다. 하지만, 나는 어느 시점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잃고 방황했다.

그리고, 이런 시간이 길어지니 나에대한 믿음을 잃어버렸다. 스스로를 게으르고 멍청하다고 생각했다. 잘 하고 싶은데, 열심히 살고 싶은데, 발전하고 싶은데 마음과 정반대로 집에 오면 항상 커뮤니티나 돌아다니고, TV나 보면서 인생을 소비했다.

난 이 패턴을 깨뜨리기 위한 수단으로 방송대를 선택했다. 그리고, 졸업까지의 과정을 거치면서 깨닫게 되었다. 내가 그렇게까지 못난 인간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방송대는 내게 충분한 인생의 가치를 제공해 주었다.

one step at a time - image from unsplash

말은 멋있지만, 솔직히 내 삶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그냥 살다가 또 삶이 소비적이라고 생각하면 무언가 해보고 다시 나태해지고를 반복할 뿐이다. 그럼에도 답답할 때 방법을 찾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뿐이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 분들께 감히 조언하자면, 아주 작은 용기를 내서 한 발자국만 앞으로 내딛어보자. 어쩌면 그 한 발자국이 삶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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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후기 → 2020/07/23 - [나의 이야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1학기 과목 후기)

(1학기 후기 → 2021.08.09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1학기 과목 후기(4학년)

(2학기 후기 → 2020.12.22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2학기 과목 후기)

(2학기 후기 → 2021.12.20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2학기 과목 후기(4학년)

 

 

3학년으로 편입 후 다시 맞이한 1학기 일부 과목에 대한 후기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코로나 시국임에도 대부분의 과목을 기말시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후기에서는 학습에 대한 난이도와 시험 난이도 2가지로 구분해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과목 선정은 작년 1학기 때 선정한 후 남은 전공과목 위주로 선택했습니다

교양과목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딱히 더 쉬워보이지도 않고, 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쪽을 선택한 것입니다.

 

1. 컴퓨터의 이해

  • 학습 난이도: 하
  • 과제 난이도: 하

컴퓨터 전반과 소프트웨어, 파일들에 대한 기본사항에 대해 알려줍니다.

내용도 쉽고, 유일하게 시험 대신 과제로 기말을 대체한 과목인데, 과제도 쉽게 진행했습니다.

 

 

2. Visual C++ 프로그래밍

  • 학습 난이도: 중
  • 시험 난이도: 하

윈도우 창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내용입니다.

프로그래밍 내용이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코딩을 요구하기보다 개념의 이해를 요구합니다.

또한, 학습에 사용되는 코드가 많지 않고 보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시험은, 정말 쉽습니다.

 

 

3. HTML 프로그래밍

  • 학습 난이도: 중
  • 시험 난이도: 상

웹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HTML에 대한 개념과 사용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웹페이지를 꾸미기 위한 태그에 대해 설명하는데,

각 태그의 속성을 거의 다 설명하다보니 별로 안쓰일 것 같은 것도 듣게 됩니다.

뭐 강의만 이러면 상관없는데, 시험에도 적용되어 흔히 '지엽적'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뭐 그냥 외우면 되긴 하지만, 좀 불필요한 시간 같긴 합니다.

 

 

4. 운영체제

  • 학습 난이도: 중
  • 시험 난이도: 하

운영체제가 하는 역할과 동작하는 원리 등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학습 내용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외울 것들이 좀 있고 이것들만 잘 챙기면 시험은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5. 유비쿼터스컴퓨팅개론

  • 학습 난이도: 하
  • 시험 난이도: 상

이건 뭐지? 싶은 과목 중 하나인데요.

강의에서 알려주는 것들은 개념적으로 정말 쉬운데 시험은 완전 딴판입니다.

시험 공부를 제대로 못한 것도 있겟지만,

기존의 기출과도 문제 성향도 다르고, 뭔가 강의와 시험이 상당히 따로노는 느낌입니다.

 

5. 알고리즘

  • 학습 난이도: 상
  • 시험 난이도: 상

컴퓨터과학과의 끝판왕이라는 알고리즘입니다.

대부분은 데이터를 검색하거나 수정하는 알고리즘들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데,

온갖 종류의 알고리즘의 방식과 특징 등을 외워야 합니다.

물론, 시험문제는 기본 개념을 넘어선 문제도 등장합니다.

없는 시간 중에 그나마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도 쉽지 않네요.

하지만, 시간만 충분했으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소감]

사실, 이번학기에는 개인적으로 이직을 하게되어 거의 공부를 못했습니다.

이동간 동영상 강의 위주로 보고,

시험 2주 전부터 벼락치기로 몇몇 과목의 기출을 풀어보는 정도였습니다.

당연히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공부한만큼 결과를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이상 2과목, B이상 3과목, C+1과목)

 

이번 학기가 제가 겪은 기존 학기와 다른 점은 기말 시험을 본다는 점입니다.

과제와 비교해 성적은 떨어졌지만, 오히려 압박감은 덜 했던 것 같네요.

 

정보 참고하여 다들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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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학기를 마치는 것 외에 졸업논문을 쓰거나, 자격증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논문을 쓰는 케이스는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보통은 자격증을 취득하여 졸업요건을 충족합니다.

 

논문대체 가능 자격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할만한 자격증이 [정보처리 기사] 입니다.

 

정보처리 기사의 경우 비전공자도 따기 쉬울 정도의 난이도였는데

2020년도에 NCS중심 문제로 개편되면서 그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잔뜩 쫄아 있었는데, 공부 안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쉽네요?

좀더 알아보니 필기는 전공자에게 쉽게 다가오고,

실기에서 외울 것이 좀 많아서 난이도가 올라갔다고 합니다.

 

어쨌든 2021년도 필기는 1회차 시험을 보고 합격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이렇게 되는데요,

 

프로그래밍언어활용 과목은 

기출에서 점수가 낮은 적이 없었으나,

기존 문제집이나 기출에서 보지 못한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고 찍은 것들이 다 틀렸네요.

까딱하면 과락으로 떨어질 뻔했습니다.

 

아무튼 합격하긴 했으니, 제가 준비한 과정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1. 2주 전에 인터넷에 올라온 요점정리를 읽는다(2회)

2. 1주 전에 교재를 아주 rough하게 한번 읽는다.

3. 3일 전부터 기출을 계속 푼다 (문제집 + 인터넷 기출)

 

공부에 사용한 교재. 거의 새거다 -_-;

 

 

사실, 저렇게 썼더라도 마지막 3일 빼면

하루 투자 시간이 30분도 안됩니다.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

높은 점수를 받을 생각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전공지식 기반으로 넓게 이해하고,

자주 나오는 문제에 관해서만 조금 더 들여다 봤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합격했지만,

조금 방심했으면 과락이 발생해 떨어질 뻔하기는 했네요.

 

전공자에게는 쉽지만,

아마도 비전공자에게는 개념잡고 하려면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편 이후로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전공자일 것 같은데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천천히 준비하셔도 충분히 합격 가능한 수준인 것 같네요.

 

특히, 문제 안에 답이 있는 경우나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답이 나오는 케이스가 많으니,

모르는 문제도 충분히 풀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기시험인데,

이건 기출을 보니, 필기시험과 비슷한 광범위인데

정확히 외워야 할 것이 많아서

아무래도 시간 투자가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학기 중이기 때문에 실기시험은 3회차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후 후기를 다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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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를 처음 등록할 때

기본 등록금 외에 이것저것이 함께 청구영수증으로 나오기 때문에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이에 간단히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내역으로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등록금

수업료입니다. 반드시 납부해야 할 금액입니다. 과에 따라서 조금씩 금액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정 과의 경우 실습비도 추가됩니다.

유일하게 필수로 지불하셔야 하는 금액입니다.

 

2. 교재대금

선택한 과목에 대한 교제 비용입니다.

비용을 지불하시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press.knou.ac.kr/index.do)>

에 접속하셔서 주문을 완료하시면 됩니다.

 

교재는 선택사항입니다.

종이 책이 편하고 이것으로 공부하실 생각이라면 고민 없이 지불하시면 됩니다.

 

다만, 전자책을 구매하실 생각이라면, 내지 마시고 전자책이 나오면 구입하시면 됩니다.

전자책 또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press.knou.ac.kr/index.do)>

에서 구입할 수 있고,

개정되는 과목은 개강 보름전에 모든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를 개시합니다.

추가로, 출판문화원에서는 전자책 대여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이용 가능할 것 같네요.

전자책의 장점은 가격적으로 좀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는 것 (대여, 전자책 할인 + 각종 쿠폰 등)

그리고, 필요한 부분을 검색하여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리디북스는 가능)

 

3. 학생회비, 학보대금, 발전후원금

이 항목들은 지불하지 않으셔도 되는 금액입니다.

이 금액들을 지불하신 분들의 후기로는 돈이 아까우니 내지 말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발전후원금 정도는 여유있으면 내도 되지 않나 싶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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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때문에 찾았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더라구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학과 홈페이지에서 찾았습니다.

저와 같이 길을 잃은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수강신청 시 참고하세요.

PS. 2020년도 기준이지만, 2021년도 별 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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