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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후기 → 2020/07/23 - [나의 이야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1학기 과목 후기)

(1학기 후기 → 2021.08.09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1학기 과목 후기(4학년)

(2학기 후기 → 2020.12.22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2학기 과목 후기)

 

 

3학년으로 편입한 저에게 마지막 학기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년간 학기당 6개 과목을 수강했었고, 중간에 프라임칼리지를 통해 2과목을 추가 수강했습니다.

남은 학점은 9학점으로 3과목만 들으면 되었습니다.

물론, 더 신청해서 들어도 되기 때문에 6과목을 모두 신청했지만,

중간에 회사 일이 매우 바빠짐에 따라 

신청 과목 중 난이도가 낮다고 판단되는 것 3개와 기존에 성적이 안좋았던 '선형대수'를 재수강했습니다.

 

지난 학기와 마찬가지로 기말고사는 시험과 과제로 분류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과제는 시간이 많이 들지만, 점수가 높고 시험은 노력 여하에 따라 점수를 획득합니다.

시험인지 과제인지 여부는 과목 선택에 중요 지표이니 과목 신청 시 꼭 참고하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1. 컴퓨터과학 개론

  • 학습 난이도: 하
  • 시험 난이도: 상

컴퓨터과학과에서 공부하게 되는 주요 과목들을 전체적으로 얕게 공부하게 되는 과목입니다.

과목신청 기간에 강의와 커리큘럼을 보니, 강의도 쉽고 내용도 대부분 아는 것이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기말시험이 함정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올해부터 시험이 문제은행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데, 이 때문에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갔습니다.

답이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게 꼬아져 있고, 커리큘럼에서 아주 고르게 문제가 나옵니다.

얼마전에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봤는데, 이론 부분이 거의 유사 수준으로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험에서 점수를 좀 까먹었지만, 지금껏 배운 것을 정리한다는 차원에서는 좋았습니다.

 

2. UNIX 시스템

  • 학습 난이도: 하
  • 시험 난이도: 하

PC대표 운영체제인 UNIX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강의 내용이나 책을 보면 많은 명령어와 그 명령어의 옵션들을 모두 외울 생각에 머리가 아프게 됩니다.하지만, 사실 시험에서는 명령어 위주로 묻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아주 기초적인 것들에 실습이 어려운 것들도 많아서,실무에 도움은 크게 안되겠지만, 운영체제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도움은 됩니다.

 

3. 클라우드 컴퓨팅

  • 학습 난이도: 하
  • 과제 난이도: 중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과목입니다.

강의가 짧은 본 강의와 실습위주로 되어 있어서, 짧은 학습시간을 형성평가를 채울 수 있습니다.

출석수업 과제는 실습 시험이었는데, 강의보고 따라하면 30분이면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기말 과제는 문서를 2개를 보고 요약하는 것이었는데, 

분량이 많기 때문에 문과적 특성을 갖지 않았다면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제물 답게 점수는 후한 것 같습니다.

최신기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라 강의도 잘 듣고, 성적도 쉽게 받은 꿀 과목이었습니다.

 

4. 선형대수

  • 학습 난이도: 상
  • 과제 난이도: 상

선형대수는 일년이 지난 후에 다시 봐도 어렵네요.

작년에는 과제가 비슷한 문제가 책에 있어서 고민해서 풀수라도 있었는데,

올해에는 더 어려운 문제를 내주었습니다.

떨어진 점수를 보완하고자 신청했는데.. 아마 힘들지 싶습니다.

 

[소감]

지난 학기보다 시간이 더욱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11월까지 거의 시간이 안나서 틈틈히 강의 시청만 한 수준이었으나,

11월 중순부터 시간적 여유가 나서 12월 초까지 집중하여 학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행히도 신청 과목 수가 적은 것이 행운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성적은 역시나 노력과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A+ 2개, B+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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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후기 → 2020/07/23 - [나의 이야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1학기 과목 후기)

(1학기 후기 → 2021.08.09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1학기 과목 후기(4학년)

(2학기 후기 → 2020.12.22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2학기 과목 후기)

(2학기 후기 → 2021.12.20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2학기 과목 후기(4학년)

 

3학년으로 편입 후 처음 진행한 2학기 일부 과목에 대한 후기입니다.

 

이번 학기도 코로나로 모든 시험을 과제 대체된다고 학기시작 시 공지되었습니다.

 

과제가 빨리나오면, 시간적으로 좀 여유가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반대로 교수님들도 준비할 시간이 충분해서 그런지, 과제의 난이도도 같이 올라갔고,

그런 이유로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과제지옥이 펼쳐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후기에서는 학습에 대한 난이도와 과제 난이도 2가지로 나눠서 적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직장인으로

  1. 평일 하루 1 과목 온라인 강의 듣기 (1.6배속으로  40~50)

  2. 출퇴근길에 교과서 보기 또는 강의 듣기 (약 40분)

  3. 과제가 나온 이후로는 과제에 모든 시간 몰빵 (어차피 강의, 교재 왔다갔다하면서 찾아야 됨)

로 진행을 했습니다.

 

과목선정 기준은

  - 전공과목 중 필수과목 3개: C++, 선형대수, 자료구조

  - 학습난이도가 낮고 나중에 도움될만한 것 3개: 빅데이터, 시뮬레이션, 멀티미디어

로 선정했습니다.

 


 

1. C++ 프로그래밍

  • 학습 난이도: 중
  • 과제 난이도: 중

강의 초반에 C언의 기본적인 사항을 매우 빠르게 훑고는,

바로 함수와 클래스에 대한 설명으로 넘어갑니다.

1학기 때에 C언어와 비교하면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대충 들어서는 헷깔리는 개념들이 생기기도 하구요.

 

기말과제의 경우 과목 전반의 이해가 있어야 해결 가능하여,

커뮤니티에서 어렵다는 평이 있는데,

코딩에 대한 개념과 공부를 착실히 했다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2. 자료구조

  • 학습 난이도: 하
  • 과제 난이도: 하

프로그래머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과목입니다.

교수님이 새로 강의를 만들면서 최대한 쉽게 개념 위주로 알려주십니다.

 

학습 난이도는 매우 쉬웠고, 과제도 쉽게 진행했습니다.

 

 

 

3. 선형대수

  • 학습 난이도: 최상
  • 과제 난이도: 최상

수포자인데, 1학기 때 이산수학은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길래, 선형대수도 그럴 줄 알았는데.. 착각입니다.

중간까지는 괜찮은데, 차원공간에서 사상변환이 들어가면서 난이도가 확 올라갑니다.

 

과제 또한, 매우 타이트하고 어렵습니다.

공부와 과제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과제에서 거의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다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었나봅니다. 또는 점수 기준이 매우 타이트하거나요.

내년에 재수강을 해야 되요.. 필수과목이라 하니 안들을 수도 없고...

 

 

 

4. 멀티미디어

  • 학습 난이도: 하
  • 과제 난이도: 하

이미지, 텍스트, 동영상, 사운드 등 디지털 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공부합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아 부담이 없습니다.

중간 과제도 기말 과제도 쉬웠습니다.

단, 만약 과제가 아닌 시험을 보게 될 경우 외워야할 것들이 꽤 있어보입니다.

 

 

 

5. 시뮬레이션

  • 학습 난이도: 하
  • 과제 난이도: 하

실제 코딩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나 예제를 통해,

시뮬레이션 과정과 결과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 않습니다.

과제도 쉽게 진행 했습니다.

 

다만, 과제의 변별력이 떨어지다보니, 과제의 채점을 매우 타이트하게 하긴합니다.

 

 

 

6. 빅데이터의 이해

  • 학습 난이도: 하
  • 과제 난이도: 하

마찬가지로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이론적인 부분이라 어렵지 않습니다.

과제도 역시 빅데이터에 대해 이해했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이라 쉽게 진행했습니다.

 

 

 

[소감]

 

1학기를 진행할 때는 정말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한 것 같은데,

좀 익숙해지니깐, 요령을 부리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많이 나태해지지 않고 5개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선형대수에서 거의 낙제점을 받아 아쉬움이 남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제가 가진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점수를 받은 거라서... 다음에 좀더 분발해야죠.

 

과목 선택과 학습 계획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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