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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의 2021년 1학기 수강신청 1월 19일부로 시작되었습니다.

 

매 학기 어떤 과목을 들어야할지 고민인데요.

배우고 싶은 것으로 다 신청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직장을 다니다보니,

난이도의 밸런스를 맞춰야 되는 상황입니다.

 

저는 지난 학기에 프라임칼리지를 포함해 총 40학점을 취득해

앞으로 2학기 동안 30학점이 남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5과목씩만 신청해도 되지만,

일단 신청하고 버거우면 하나를 버릴 생각으로 6과목 신청할 예정입니다.

 

일단, 지난 1학기에 수강한 과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0년도 1학기 수강 과목

 

 

[1차 결정]

그리고 이번 학기에는 아래와 같이 수강신청을 하려고합니다.

2021년 1학기 수강신청 과목

 

이 과목들을 선택의 이유는

일단, 컴퓨터의 이해생명과환경은 교양 과목이고

상대적으로 이해와 시험이 쉽다고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변수는 코로나로 시험이 아니라 과제물로 진행할 경우

과제물의 들여야되는 공은 상대적으로 전공과목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예로, 생명과환경의 경우 작년에

코로나와 메르스에 대한 사항을 10pt로 5장 제출해야 했습니다.

 

그 외 나머지는 필수 전공과목으로 넣었습니다.

Visual C++의 경우 엑셀을 많이 다루는 일을 하다보니 선택했고 

Java 프로그래밍의 경우도 널리 사용되는 언어이기 때문에 신청했습니다.

운영체제는 상대적인 관심과목이라 신청했고,

마지막으로 알고리즘

어렵고 과제도 짜증난다고 소문나있습니다만, 필수과목이라서 신청했습니다.

 

[2차 결정]

수정한 2021년 1학기 수강신청 과목

 

몇 가지 변경점이 생겼습니다.

 

일단, Java프로그래밍을 빼고 

Html 프로그래밍을 먼저 넣었습니다.

 

사실 기본적인 태그 사용은 할줄 알기 때문에

바로 넘어가려고 했던 것인데,

아무래도 바로 가는 것보다

조금 더 확실히 배우고 넘어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추가로, 강의와 커리큘럼, 기출문제를 살펴봤는데,

학습 난이도도 훨씬 쉬워보여 부담이 덜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은 

생명과환경을 빼고 유비쿼터스 컴퓨팅 개론을 넣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생명과 환경의 경우 시험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과제일 경우 부담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올해 상반기에 코로나가 잡힐 것 같진 않거든요 -_-;

 

또한, 두 과목의 강의목록과 기출문제를 모두 살펴봤을 때

둘다 약간 정보 암기 과목 느낌이지만,

아무래도 컴퓨터에 익숙하다보니 유비쿼터스 컴퓨팅 개론쪽이

좀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1월 26일까지 시간이 남았고,

그 이후에도 한번 더 변경이 가능할긴하지만,

아무래도 [2차 결정]으로 진행하지 싶습니다.

 

수강신청에 관해 고민이 많겠지만,

자신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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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후기 → 2020/07/23 - [나의 이야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1학기 과목 후기)

(1학기 후기 → 2021.08.09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1학기 과목 후기(4학년)

(2학기 후기 → 2020.12.22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2학기 과목 후기)

(2학기 후기 → 2021.12.20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2학기 과목 후기(4학년)

 

3학년으로 편입 후 처음 진행한 2학기 일부 과목에 대한 후기입니다.

 

이번 학기도 코로나로 모든 시험을 과제 대체된다고 학기시작 시 공지되었습니다.

 

과제가 빨리나오면, 시간적으로 좀 여유가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반대로 교수님들도 준비할 시간이 충분해서 그런지, 과제의 난이도도 같이 올라갔고,

그런 이유로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과제지옥이 펼쳐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후기에서는 학습에 대한 난이도와 과제 난이도 2가지로 나눠서 적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직장인으로

  1. 평일 하루 1 과목 온라인 강의 듣기 (1.6배속으로  40~50)

  2. 출퇴근길에 교과서 보기 또는 강의 듣기 (약 40분)

  3. 과제가 나온 이후로는 과제에 모든 시간 몰빵 (어차피 강의, 교재 왔다갔다하면서 찾아야 됨)

로 진행을 했습니다.

 

과목선정 기준은

  - 전공과목 중 필수과목 3개: C++, 선형대수, 자료구조

  - 학습난이도가 낮고 나중에 도움될만한 것 3개: 빅데이터, 시뮬레이션, 멀티미디어

로 선정했습니다.

 


 

1. C++ 프로그래밍

  • 학습 난이도: 중
  • 과제 난이도: 중

강의 초반에 C언의 기본적인 사항을 매우 빠르게 훑고는,

바로 함수와 클래스에 대한 설명으로 넘어갑니다.

1학기 때에 C언어와 비교하면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대충 들어서는 헷깔리는 개념들이 생기기도 하구요.

 

기말과제의 경우 과목 전반의 이해가 있어야 해결 가능하여,

커뮤니티에서 어렵다는 평이 있는데,

코딩에 대한 개념과 공부를 착실히 했다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2. 자료구조

  • 학습 난이도: 하
  • 과제 난이도: 하

프로그래머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과목입니다.

교수님이 새로 강의를 만들면서 최대한 쉽게 개념 위주로 알려주십니다.

 

학습 난이도는 매우 쉬웠고, 과제도 쉽게 진행했습니다.

 

 

 

3. 선형대수

  • 학습 난이도: 최상
  • 과제 난이도: 최상

수포자인데, 1학기 때 이산수학은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길래, 선형대수도 그럴 줄 알았는데.. 착각입니다.

중간까지는 괜찮은데, 차원공간에서 사상변환이 들어가면서 난이도가 확 올라갑니다.

 

과제 또한, 매우 타이트하고 어렵습니다.

공부와 과제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과제에서 거의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다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었나봅니다. 또는 점수 기준이 매우 타이트하거나요.

내년에 재수강을 해야 되요.. 필수과목이라 하니 안들을 수도 없고...

 

 

 

4. 멀티미디어

  • 학습 난이도: 하
  • 과제 난이도: 하

이미지, 텍스트, 동영상, 사운드 등 디지털 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공부합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아 부담이 없습니다.

중간 과제도 기말 과제도 쉬웠습니다.

단, 만약 과제가 아닌 시험을 보게 될 경우 외워야할 것들이 꽤 있어보입니다.

 

 

 

5. 시뮬레이션

  • 학습 난이도: 하
  • 과제 난이도: 하

실제 코딩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나 예제를 통해,

시뮬레이션 과정과 결과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 않습니다.

과제도 쉽게 진행 했습니다.

 

다만, 과제의 변별력이 떨어지다보니, 과제의 채점을 매우 타이트하게 하긴합니다.

 

 

 

6. 빅데이터의 이해

  • 학습 난이도: 하
  • 과제 난이도: 하

마찬가지로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이론적인 부분이라 어렵지 않습니다.

과제도 역시 빅데이터에 대해 이해했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이라 쉽게 진행했습니다.

 

 

 

[소감]

 

1학기를 진행할 때는 정말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한 것 같은데,

좀 익숙해지니깐, 요령을 부리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많이 나태해지지 않고 5개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선형대수에서 거의 낙제점을 받아 아쉬움이 남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제가 가진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점수를 받은 거라서... 다음에 좀더 분발해야죠.

 

과목 선택과 학습 계획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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