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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새집으로 이사왔는데.
이사온 후 얼마 안되서 형광등 안전기가 나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건물주한테 징징대서 수리 받았는데요.

만 1년이 되는 몇 일 전에 안전기 3개가 동시에 나가는
기괴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_-
1년 살았으니.. 건물주한테 징징대긴 좀 그렇고..
출장 부르자니 돈이 아깝고, 해서 그냥 고쳐 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형광등이 깜빡거리거나 안들어올 때
형광등을 교체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안전기가 고장난겁니다)

** 안전기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것과 같은 전압의 것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보통 전면부에 써있으니, 확인 후 구입하세요 (30w, 55w 뭐 이런식으로 써있음).


조기 길다란게 안전기입니다.
대충 구조를 보면, 집 전원을 형광등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선처리가 잘 안되어 있으면 쉽게 교체 가능한데요.
사진처럼 안전기에서 나오는 선이 깔끔하게
잘 처리 되있으면 저 페널을 다 뜯어야 합니다. 아오 -_-
일단, 형광등 다 떼어내구요. 페널도 떼어 냅니다.

  ** 사진에 파랑, 노랑선이 집안 전원 선입니다. 사진 한방 찍어놓고 분리하도록 합니다.
      (천장하고 연결되어 있는 선이니, 꼭 분리 후 페널을 떼어내세요)





푸악.. 열라 크죠? 혼자 떼어 내느라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일요일에 일어나자마자 몸도 안풀고 작업하느라 등에 담까지 걸린 .. ㅠ

가능하면 2인 1조로 작업하시길 권장합니다. -_-;


자, 앞면 페널에서는

형광등 소켓에 기존 안전기 선 다 분리하시고, 기존 안전기를 뜯어 내시구요.

새로운 안전기를 붙이시고, 형광등 소켓에 연결선을 이어줍니다.






형광등 선을 연결할 때는

안전기 보면 형광등 소켓에 어떤 선 연결해야 되는지 써있습니다.

뭐 복잡하면 그냥.. 위 사진처럼 연결하시면 되요.






소켓 연결이 끝났으면 전원연결을 합니다.

페널을 뒤로 돌린 후

안전기에서 나오는 검은색과 흰색선을 빼다가

중앙에 가져와서 전원단자에 연결합니다.


  ** 전원단자는 이 포스팅 첫 사진에 파란, 노란색 선이 연결된 장치입니다.






작업으로 인해 집안은 초토화 -_-

자, 인제 붙이고 .. 스위치를...






짜잔~!!!

사실 안켜지면 어쩌나.. (또는.. 터지면 어쩌나 -_-)
걱정했는데 한번에 성공해서 다행이네요.

별 것 아닌데 뿌듯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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