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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대만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핑시선 투어(허우통, 시펀, 핑시)와 지우펀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핑시선을 타기 위해서는 루이팡 역에 가야 되는데요,

타이페이역에서 기차를 타면 됩니다.

핑시 기차 티켓은, 한군데 이상 들를 것이라면, 하루 정액권을 구입하시길 바래요.



제가 핑시선을 타고,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바로 고양이 마을 허우통입니다.


허우통은 굉장히 작은 마을인데요, 

길 고양이를 돌보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해,

지금은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광산지역이었는지 폐기된 탄광레일이나 시설이 눈에 띄고,

마을 온 곳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이 인상적인 마을입니다.

꼭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한적하고 차분한,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면 꼭 들르시기 바래요.



<기부하라는 것 같죠..? ㅎㅎ>


<허우통 마을 풍경>


<허우통 마을 풍경>


<허우통 마을 풍경, 폐관광 시설 뒤로 작은 마을이 보이네요>


<허우통 마을 풍경>


<허우통 고양이, 뭔가 멋진 느낌>


<허우통 고양이>


<마을 곳곳에서 자는 허우통 고양이 ㅎㅎ>


<허우통 고양이, 애도 뭔가 멋진 느낌>



허우통을 돌아보고 들른 곳은, 핑시선의 중심 시펀 입니다.

다들 아시듯이 천등 날리기로 유명한 지역이구요,

좁은 길에 꽉꽉 들어찬 사람들과 천등 날리는 사람들로 정신이 없습니다.


저는 천등 날릴 계획이 없어서 그냥 한바퀴 돌고, 

닭날게 볶음밥(?)만 먹고 왔어요.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 즐기지 못한 지역이네요.


<각자의 소원을 담아 천등을 날리는 사람들>


<시펀 풍경>


<시펀 풍경>


<시펀 다리>


<닭 날개 볶음밥, 개인적으로는 맛있었던.. ㅎㅎ>



시펀을 지나서 핑시에 갔는데요.

상점도 별로 없고, 핑시와 다른 점을 찾기 힘들었네요.

그냥 한바퀴 돌고 돌아왔습니다.

굳이 안들르셔도 되는 지역인 듯 하네요.



<핑시역, 소원걸이 나무>


<핑시 거리>





이렇게 핑시선 투어를 마치고, 

원래는 진과스와 지우펀을 가려고 했는데,

너무 늦어서 지우펀만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루이팡역으로 돌아와 788번 버스를 타면 지우펀으로 갔는데...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인가 .. 뭐 별것 없네요.

연등 켜진 곳도 아래 사진 지역 조금 이고...

뭐 상점들도 다 거기서 거기고... 


그냥 한바퀴 돌고 돌아왔습니다.



<지우펀 연등거리>


지우펀 가시는 분들께, 

가능하면 일찍 가서 다 구경하시고, 

연등켜지면 사진찍고 잠깐 구경하고 바로 돌아오세요.

사람이 많아서 도시로 돌아오는 버스 타기 힘듭니다.



핑시 + 지우펀 투어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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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북쪽에 있는 주요 관광지 3인방인


고궁박물관 - 신베이터우 온천 - 단수이(담강중학, 홍마오청, 진리대학, 라오제)


를 모두 도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대만의 대표 관광지인 고궁 박물관인데요,


사실 박물관에 별로 흥미가 없어서.. 안가려다가,

안가면 후회할듯 하여, 대충 보고오자는 생각으로 갔는데요.

규모가 정말 크고 다양한 종류의 유물들이 있어서 재밌게 돌아본 것 같네요.


혼자 후다닥 돌았는데 2시간 넘게 걸렸는데요,

박물관 좋아하시는 분은 시간을 충분히 잡으시는게 좋겠습니다.


가는법은 스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시면 바로 버스있습니다.

대부분 버스가 박물관 가니깐, 물어보고 간다 그러면 타시면 됩니다.



<박물관 정면>

<박물관 측면 건물, 정체는 모르겠네요>




박물관을 돌아본 후 허기져서 먹거리 찾다가 스린역에 1인 훠궈집이 있어서 들어갔어요.

아래 처럼 생긴 식당인데요,

깔끔하게 나와서 혼자 먹기 좋았네요.


스린역에서 나와 오른쪽에 바로 있습니다.


<스린역 훠궈집>

<치킨까스와 야채 세트>




배채우고 바로 신베이터우역으로 갔습니다.

(신베이토우는 베이토우역에서 열차를 갈아타시면 됩니다).


중심하고 많이 떨어진 곳도 아닌데,

내리자마자 색다른 느낌을 받는 마을이었어요,

뭔가 고즈넉하고 포근한 느낌에...


아무튼, 이곳 온천의 발원지(?)인 지열곡이라는 곳으로 향해 걸어올라갔습니다.

조금 걸어가다보면, 그 유명한 도서관이 있구요,

조금 더 가면 노상온천, 좀더 가면 박물관이 있는데요,


도서관 안은 너무 고요해서 그냥 외관만 찍고 (그래도 이쁘네요),

노상온천은 별로 내키지 않아 패스하고,

박물관 한바퀴 빠르게 돌고, 지열곡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베이터우 도서관>

<지열곡 가는길, 마을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약 15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지열곡을 찾을 수 있는데요,

작은 호수 같은 곳에 연기가 마구 피어오르고,

물 색깔은 초록색이고,

굉장히 독특한 풍경이었습니다.


<지열곡 입구>


<물 색깔이 초록색이다>


<지열곡, 작은 호수>


<초록색 물이 끓는 신기한 모습>




지열곡을 나와서는 바로 단수이로 향했습니다.

단수이는 대만시티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진리대학, 홍마오청, 담강중학 등의 유명 관광지가 있을 뿐 아니라,

멋진 풍경과 쇼핑과 먹거리 등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관광은 

[홍마오청] - [진리대학] - [담강중학] 

순서로 했는데요,

담강중학이 일찍 문을 닫는 바람에 들르지 못한게 아쉽네요.

(4시 30분인가에 문닫으니, 꼭 보고 싶으시면 시간 맞춰 가셔야 하겠네요)


갈때는 버스타고 가고, 올때는 강가를 따라 이것저것 구경하며 돌아왔습니다.



<홍마오청>

<진리대학?>

<단수이 강가>

<단수이 강가 풍경>


<소망차 모양 소방서 ㅎㅎ>

<단수이 거리>




중간에 담강중학을 못봐서 조금 아쉽긴 한데요,

또 하루 알차게 돌아다닌 것 같네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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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초에 5박 6일로 혼자 다녀온 대만 여행입니다.


숙소는 JV's Hostel 1인실에서 머물렀는데요, 

간단히 소개해 보자면,

이 호스텔은 사대야시장 안에 있어서 밤에 뭐 먹거나 할 때는 엄청 편합니다.

다만, 4층에 라운지와 숙소가 같이 있는데, 밤 12시가 넘어도 사람들이 여기서 겁나 떠듭니다.

Staff가 머물지 않고, 퇴근하기 때문에 관리도 안되고..

대신, Staff나 머무는 사람들이 매우 Friendly 해서 친구를 찾거나 같이 어울러 놀고 싶으면 추천합니다.


일단, 대만에 도착한 후 USIM 등 이것저것 사고 숙소 도착하니깐 저녁시간이 다되어,

대충 정리하고 101타워를 향해 갔습니다.

멀리서 타워를 보니, 끄터리에 안개 껴있길래.. 

날 좋은날 다시 보자~하고 돌아섰는데..

이날이 가장 좋은 날씨였고, 결국 전망대에 못올라갔습니다. ㅠㅠ


<101 빌딩>




그리고, 바로 간 곳은 용산사 입니다.

마침, 전등축제(?) 비슷한 것을 해서, 멋진 등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용산사 입구>


<용산사 중앙 건물>










용산사 바로 옆에 야시장이 있는데요,

뭐 특별히 사대야시장하고 다른 점은 없어서, 

대충 둘러보고 용캉 우육면을 먹으러, 동먼역으로 갔습니다.


늦은시간에도 사람들이 줄서 있어서.. 한 1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어요.

맛은.. 누가 설렁탕에 먹는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거의 비슷해요 정말 진한 설렁탕에 국수 넣은 느낌(?).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



<용캉 우육탕 입구>


<맑은 우육탕, 매운것도 있어요.>



위치는 구글 맵에 永康牛肉麵 라고 검색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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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대표적인 관광지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긴 옥 외 에스컬레이터라고 합니다.

이것이 위치한 지역이 굉장히 높은 지형인데요,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침에는 하향, 그 외시간에는 상향으로 움직입니다.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이유는, 

굉장히 긴 거리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는데,

중간중간에 집도 있고, 맛좋은 레스토랑이나 바(bar)가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라가다보면, 서양 친구들이 길에서 자유롭게 맥주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다녀온 감상으로는...

더럽게 깁니다. 끝도 없이 올라가요, 굳이 계속 올라갈 필요 없어요. 내려올 때 힘듭니다.

그리고, 골목길이 많아서 길 찾기가 힘들어요, 맛집은 미리 검색해서 찾아가는게 좋겠네요.

저는, 혼자가서 그냥 로컬 식당가서 대충 먹었지만..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초입부분>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내부>


<위에서 바라본 모습>


<올라올 땐 좋았지.. 걸어서 내려가야된다..>






다음은 또 다른 대표적인 관광지인 빅토리아 피크트램입니다.

말 그대로 트램을 타고 산 꼭대기에 올라가는 것인데요,

멋진 전경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쇼핑센터와 레스토랑, 마담투소 박물관 등 놀걸이도 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제가 여행간 날이, 무슨 홍콩에 공휴일이었다고하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 선 시간만 4시간 가까이되서, 고생한 기억이 너무 크네요.

그래도, 피크에서 바라본 풍경과 야경은 정말 특별하니,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꼭 사람 없는 시간에 가시길..).



<빅토리아 피크트램 입구>


<이 미친 인파.. 이 만큼 길 건너편에 또 있었다는..>


<2시간 가까이 기다려, 드디어 내부 진입..>

<트램 내부도 만원..>


<피크에서 풍경>


<피크에서 풍경>


<피크에서 풍경>



<피크에서 야경>


<피크에서 야경>


<레이져쑈가 한창이네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구경가는건데..>


<내려가는 길에도 어마어마한 줄이...>




홍콩 여행이 짧긴 했어도, 사실 나중에는 갈곳이 없어 시간이 남더라구요,

남은 시간에는 쇼핑하고 돌아다녔는데,

쇼핑몰도 많고, 물건도 다양한 것은 맞더라구요.

하지만, 환율이 너무 안좋아서 가격 메리트가 없었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아마도, 다음에는 먹거리 여행이나 마카오와 함께 돌아보는 일정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끝.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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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홍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홍콩 - 심사추이 주변과 야경  (1)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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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나러 잠시 홍콩에 들렀었는데요,

정말 어느 도시보다도 사람 많고, 복잡한 느낌이 나는 도시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사추이는 홍콩 중심지로 북섬 위치해 있는데요,

항구 주변에는 Avenue of stars(연예인거리?)와 시계탑 등의 

홍콩의 상징적인 관광지와 야경(Skyline), 레이져 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쭉 둘러본 결과, 뭐 시계탑이나 구조물은 별 감흥이 없었는데요.

섬 경계선을 따라서 산책로가 길게 이어져 있어,

바닷바람 쐐면서 산책하기 정말 좋구, 사람들과 야경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시계탑>


<스파이더맨 구조물>


<뭔가 상징적인 건축물인데... 뭔지 잊어버림..>


<이건 그냥 길가에 구조물>


<낮에보는 항구 주변>


<낮에보는 항구 주변>





홍콩의 또 다른 자랑 중 하나는 멋진 Skyline이라고들 하는데요.

항구에서도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지만,

정말 제대로 보려면, 관광 페리를 타거나,

그냥 대중교통 페리를 타는게 좋습니다.

남섬과 북섬을 오고가는 페리는 가격도 얼마 안하니, 오고가실 때 한번쯤 타시면 좋겠네요.


아래 사진은 페리타고 왔다갔다 할때 한장씩 찍은 것인데요,

검은 화면과 밝은 불빛이 조화되어 오묘한 느낌을 주네요.








<연인끼리 왔다면 요런 배 한번 타주는게...>




멋지긴 한데.. 시드니 Skyline이 더 멋진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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