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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저자: 김영하


 

이 소설은 미래에 로봇과 인간이 어울리고 또 적대하며 살아가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그리고, 이 시대에 로봇은 극도로 발전된 과학의 힘으로 겉보기에 인간과 차이가 없다. 게다가 어떤 로봇은 스스로 사고하며 학습하며 자의식을 갖고 살아간다.

 

'자의식'

인간이 다른 종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자아를 갖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만든 로봇이 만약 인간과 겉모습에서 구분할 수 없이 똑같고, 인간과 똑같이 생각하고 느끼며, 스스로 사고하고 살아간다면 이것은 인간일까? 로봇일까? 

또 이를 인간만큼 존중하고 대우해야 할까? 아니면 ‘물건’으로 취급해야 할까? 이 소설은 이렇듯 인간 존재와 의미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던진다.

 

개인적으로 이 소설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나 이야기 전개 방식이 몰입도가 매우 높은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읽을 수록 작가가 준비한 신선한 소재와 주제에 대해 빠져들게 되는 흥미로운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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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후기 → 2020/07/23 - [나의 이야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1학기 과목 후기)

(1학기 후기 → 2021.08.09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1학기 과목 후기(4학년)

(2학기 후기 → 2020.12.22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 2학기 과목 후기)

 

 

3학년으로 편입한 저에게 마지막 학기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년간 학기당 6개 과목을 수강했었고, 중간에 프라임칼리지를 통해 2과목을 추가 수강했습니다.

남은 학점은 9학점으로 3과목만 들으면 되었습니다.

물론, 더 신청해서 들어도 되기 때문에 6과목을 모두 신청했지만,

중간에 회사 일이 매우 바빠짐에 따라 

신청 과목 중 난이도가 낮다고 판단되는 것 3개와 기존에 성적이 안좋았던 '선형대수'를 재수강했습니다.

 

지난 학기와 마찬가지로 기말고사는 시험과 과제로 분류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과제는 시간이 많이 들지만, 점수가 높고 시험은 노력 여하에 따라 점수를 획득합니다.

시험인지 과제인지 여부는 과목 선택에 중요 지표이니 과목 신청 시 꼭 참고하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1. 컴퓨터과학 개론

  • 학습 난이도: 하
  • 시험 난이도: 상

컴퓨터과학과에서 공부하게 되는 주요 과목들을 전체적으로 얕게 공부하게 되는 과목입니다.

과목신청 기간에 강의와 커리큘럼을 보니, 강의도 쉽고 내용도 대부분 아는 것이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기말시험이 함정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올해부터 시험이 문제은행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데, 이 때문에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갔습니다.

답이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게 꼬아져 있고, 커리큘럼에서 아주 고르게 문제가 나옵니다.

얼마전에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봤는데, 이론 부분이 거의 유사 수준으로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험에서 점수를 좀 까먹었지만, 지금껏 배운 것을 정리한다는 차원에서는 좋았습니다.

 

2. UNIX 시스템

  • 학습 난이도: 하
  • 시험 난이도: 하

PC대표 운영체제인 UNIX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강의 내용이나 책을 보면 많은 명령어와 그 명령어의 옵션들을 모두 외울 생각에 머리가 아프게 됩니다.하지만, 사실 시험에서는 명령어 위주로 묻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아주 기초적인 것들에 실습이 어려운 것들도 많아서,실무에 도움은 크게 안되겠지만, 운영체제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도움은 됩니다.

 

3. 클라우드 컴퓨팅

  • 학습 난이도: 하
  • 과제 난이도: 중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과목입니다.

강의가 짧은 본 강의와 실습위주로 되어 있어서, 짧은 학습시간을 형성평가를 채울 수 있습니다.

출석수업 과제는 실습 시험이었는데, 강의보고 따라하면 30분이면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기말 과제는 문서를 2개를 보고 요약하는 것이었는데, 

분량이 많기 때문에 문과적 특성을 갖지 않았다면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제물 답게 점수는 후한 것 같습니다.

최신기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라 강의도 잘 듣고, 성적도 쉽게 받은 꿀 과목이었습니다.

 

4. 선형대수

  • 학습 난이도: 상
  • 과제 난이도: 상

선형대수는 일년이 지난 후에 다시 봐도 어렵네요.

작년에는 과제가 비슷한 문제가 책에 있어서 고민해서 풀수라도 있었는데,

올해에는 더 어려운 문제를 내주었습니다.

떨어진 점수를 보완하고자 신청했는데.. 아마 힘들지 싶습니다.

 

[소감]

지난 학기보다 시간이 더욱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11월까지 거의 시간이 안나서 틈틈히 강의 시청만 한 수준이었으나,

11월 중순부터 시간적 여유가 나서 12월 초까지 집중하여 학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행히도 신청 과목 수가 적은 것이 행운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성적은 역시나 노력과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A+ 2개, B+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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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표지

장르: SF소설
저자: 앤디위어


 

'마션'의 작가 앤디 위어의 3번째 장편소설이다. SF소설의 장인답게 당연히 우주와 과학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지구 종말의 위기로부터 시작된다. 어떤 이유로 태양의 열이 점점 낮아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곧 심각한 기후변화와 인간의 종말 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 끝에 찾은 원인은 태양으로부터 열을 빼앗는 새로운 생명체(세포)가 있고, 이 생명체는 지구 뿐 아니라 온 우주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확인된다. 연구를 거듭하던 중 아주 먼 우주에 유일하게 이 세포의 영향을 받지 않는 행성을 발견하게 되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시작된다.

 

'마션'에서도 화상에서 감자를 키워서 생존하는 등 앤디위어 소설에서는 말도 안될 것 같은 장면들이 나온다. 하지만, 진짜 아주 말도 안되지는 않고 어느 정도는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설정을 만들어 낸다. 프로젝트 헤일메리에서도 세포학, 우주, 진화 등 다양한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얼핏 너무 터무니 없는 사건들에도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로 느껴지며 몰입되기도 한다.

 

또 다른 특징은 앤디 위어의 소설은 유쾌하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마션'의 첫 구절이 잊혀지지 않는다.

"x발, 난 x됐다"

이 소설은 가볍고 재밌다. 그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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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 정보처리 기사 실기 3회차 시험을 봤고, 합격결과를 받았습니다.

이에 간단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후기]

2021년도 3회차 실기 시험을 총평해보자면 생각보다 어렵웠습니다.

실제로 합격률이 올해 가장 낮은 23%라고 하니,

꼭 나만의 체감은 아닌 것 같네요.

 

또한, 2021년도 2회차 실기도 봤었는데,

공부를 전혀 못하고 할 시간도 없는 상태에서

기존의 기출문제들을 풀었을 때 50점대가 나와서

운 좋으면 붙겠다는 생각으로 갔었습니다.

하지만, 2회차도 이전 회차에 비해 올라간 난이도에 당연히 탈락을 했고

이번 3회차는 2회차보다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기존 기출과 비교해보면 전반적으로 프로그래밍(코딩, SQL)관련된 문제가 많아지고,

이론 질문도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예전처럼 단순 암기로는 당연히 어렵고

코딩만할줄 알아서도 안되는 교묘한 지점을 노린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꼭 시간을 투자해 공부할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공부 방법]

 

제가 주로 공부한 것은 인터넷에 나와있는 요점정리와 기출문제들입니다.

실기 책을 구입했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필요한 과목만 대충 훑어보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은

어떤 문제들이 나온느지 개념 잡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는 인터넷에 올라온 요점정리가 상당히 좋습니다.

 

1. 인터넷 요점정리로 각 단원별 개념 잡고

2. 정시 기출문제로 유형 파악한 후

3. 부족한 부분 책 살펴보고

4. 예상문제 풀어보기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그래밍과 관련해서는 책에도 예문이 많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다양한 문제들을 만날 수 있으니,

충분히 연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한 블로그 링크합니다.

https://m.blog.naver.com/qweiop7845/222405137601?referrerCode=1

 

2021 정보처리기사 실기 정리

※ 책이 하도 안 와서 공부 안 하려다가 응시비 22600원이 아까워서 적는 글 ※ 계속적으로 업로드 예정 ☞...

blog.naver.com

https://linda-suuup.tistory.com/90?category=928272

 

[정처기] 실기 필수암기 내용

# 본 필수 암기 내용은 시험에 빈출되는 암기부분이나, 상세하게 출제되는 항목들을 추려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 수제비, 이기적, 1100제 참고하여 정리하였습니다. 키워드만 보고 빽빽이 해보시

linda-suuup.tistory.com

https://ss-o.tistory.com/m/110?category=967966

 

정보처리기사 실기 목차 - 정리, 예상문제, 문제 복원 수록

1. 정리 ( 수제비 교재 기준 ) 과목 내용 1과목 1과목 요구사항 확인 2과목 2과목 데이터 입출력 구현 3과목 3과목 통합구현 4과목 4과목 서버 프로그램 구현 5과목 5과목 인터페이스 구현 6과목 6과

ss-o.tistory.com

 

제가 참고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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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에 iPhone 11Pro를 구입하여 사용하던 중 막 1년이 넘은 시점에 충전 문제가 생겼습니다.

 

[증상]

- 일상적인 기온에서 80%이상 충전 안됨 (25도 이상)

- 휴대폰을 사용 시 자연발생하는 열이라도 이 상태라면 충전이 안됨 (예로, 서핑 10~20분 하다가 충전 시 충전 안됨)

 

[해결 시도 방법]

- 아이폰 충전기와 라인은 정품

- 최적화 배터리 오프

- 기기 초기화, DFU초기화, iOS15 beta 업데이트

 

결국 해결은 못했고,

증상과 증거를 토대로 애플 고객센터에 문의도하고,

서비스센터에 찾아가기도 했지만,

분석 데이터상 정상이라는 답변이라 뭘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애플 서비스에 치를 떨게되었죠...)

 

[지난 포스트]

2021.01.27 - [나의 이야기/이런저런 경험기] - 아이폰 충전 안되도 "정상인데요?" 최악의 애플 상담 후기

 

조금만 더 참다가 삼성 신 제품 나오면 사자고 마음 먹었었는데..

Z폴드의 예약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그냥 베터리 수리 한번 해보고 안되면 돈 버렸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베터리 교체 후..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정상 동작합니다.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증상으로 불편을 겪는 분은 베터리 교체를 시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다만, 저의 경우 보드 문제 증상(꺼지거나, 멈추거나)은 전혀 없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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