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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2일차 후기 포스팅입니다.

자 그럼 계획표부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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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더니, 밤 사이에 태풍이 지나 갔더군요 ㅎㅎ
하지만, 여전히 우중충 하더라는..

숙소에서 주는 조식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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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카누를 타기 위해 쇠소깍으로 이동했습니다만,
태풍으로 인해, 한라산의 뭔 물이 내려온다고 영업중지라네요.. ㅠㅠ

꼭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는데.. 결국 풍경만 찍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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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카누의 취소크리로 시간이 붕 ~ 떠서
주변 관광지를 알아보니, 감귤박물관이 가까이 있어
계획에 없지만, 바로 이동했습니다.

감귤의 역사, 종류에 대해 설명을 위한
전시관이라고 보심됩니다.
찍을게 별로 없었어서 그런지.. 사진이 몇장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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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귀포시에 있는 '대청마루'에 가서 중식을 먹었습니다.
2만원짜리 한식 코스요리인데,
맛도 좋고, 다양하게 나와서 상당히 만족스럽웠다는..(사진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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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서부에 몰려있는 관광 단지를 돌아봤습니다.

행글라이더 -> 승마 -> 오설록 순으로..

행글라이더는 행글라이더 모형에 매달려서
100m정도되는 줄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겁니다.
긴장감도 없고 재밌지도 않고,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코스로 절대 비추입니다 -_- (아까운 내돈)

그 다음 승마장에가서 난생처음 마을 타봤어요.
역시 생각했던 것만큼 흥미진진하지는 않지만,
나름 색다른 경험이있던 것 같네요.
아래 사진은 승마장에 말과 팔자좋게 퍼질러 자는 주인집 고양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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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는 오설록입니다.
사실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산책로, 카페 등을 깔끔하게 만들어 둬서 생각보다 괜찮더라는.

녹차 아이스크림, 소문대로 맛있습니다 !
(왼쪽 젤 아래가 녹차 밭인데, 잘 보이지도 않더라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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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식은 '오르막가든'이라는 데서 흑되지 오겹살을 먹었습니다.
뭐 맛없는 건 아니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ㅋㅋ

석식 후에 1일차에 못갔던 천지연 폭포에 갔습니다.
누가 여기 밤에 오라 그랬나요.. ㅋㅋ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낮에 짧은 산책로로 오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디카를 안가져가서 요딴 사진밖에 없네요. 천지연폭포입니다)


천지연 폭포를 끝으로 2일차도 숙소로 돌아와서 폭풍 기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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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는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왔답니다.

그 동안 정리를 미뤄왔는데,
추석맞이 9일 연휴 크리로 인해 포스팅해 봅니다.


먼저 1일차 계획표부터 공개!


이륙직전에 비행기가 고장나서,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전체적인 전체적으로 계획이 1시간 이상씩 어긋나 버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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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태풍 '곤파스'님이 북상하시는 바람에 비행기가 못뜰까 걱정했습니다만, 다행이 문제 없었습니다.
하지만, 설레는 맘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태풍으로인한 거친 비바람이 환영(?) 해주더군요
쿠폰 받고, 자가용 인수하고, 간단히 식사하고, 협재 해수욕장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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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협재 해수욕장의 맑은 물에서 해수욕을 즐길 계획이었지만,
거친 비바람으로 인해, 계획은 무산되고 대신 한림공원을 여유롭게 관람했습니다.
한림공원은 넓고 구경거리도 많아 천천히 산책하면서 걷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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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차귀도 배낚시를 갈 계획이었지만, 역시나 태풍님으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쌍둥이 횟집'에서 다금바리 사촌인가 하는 생성으로 대신했습니다.


저녁먹고는 숙소에 들어가서는 폭풍 기절 ㅋㅋㅋ


* 태풍으로 바다낚시는 취소되고, 천지연 폭포는 피곤해서 다음날로 연기했어요.
* 저녁먹고 숙소 돌아가는 길에 음주 단속하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조심하시길.. ^^
* 첫날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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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아이폰 게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이놈입니다. -_-


새총으로 새를 쏴서 돼지를 죽이는 아주 간단한 룰로,

포트리스 + 물리게임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렇게 조준해서)

(새를 쏴서 돼지를 죽이면 된다는!)


이 게임의 장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짧은 시간 동안 하기 적합하고((화장실 게임류 최강),
게임 스테이지가 많으며,
무상으로 스테이지를 계속 업데이트 해주며,
싸다(0.99$)는 겁니다.

단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는 -_-;


최근 스테이지 올클리어 기념으로 리뷰 올려봅니다. ㅋㅋ





아래는 트레일러 영상!




참고로, 미국계정은 어플을 살 수 없는 관계로 홍콩계정으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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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구들과 모임에서 당구나 볼링을 치고 있는데요.

그 동안 잘 하지 않았던 "놀이 문화"라서 그런지,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오늘은 노는 중에 문뜩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왜 재미있을까?"

이 의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먼저, 재미있는 이유를 정리해 보면,

  1.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하면서 협동 or 경쟁하며,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됩니다.
  2. 승리 시 게임비가 현금(게임비)를 아낄 수 있다는 보상이 주어집니다.
  3. 볼링에서 스트라이크나 스페어, 당구에서 점수를 낼때 뭔가 해냈다는 "즐거움(성취감)"을 느낍니다.
  4. 조금씩 배우고 성장하면서 실력이 늘어가는 학습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5. 게임 후에도 게임의 경과/결과에 대해 애기하며 커뮤니케이션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재미없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있죠.
다음과 같습니다.

  1. 숙련도(실력)가 너무 낮은 상태에서 성장하는 느낌을 받지 못하면 재미 없어집니다.
  2. 간혹, 게임에 몰입이 안되거나, 이 따라주지 않아 평균이하의 성적을 보이면, 흥미가 떨어집니다.
  3. 경쟁하는 대상(또는 팀)이 월등히 높은 숙련도를 가졌다면, 흥미보다 자괴감이 큽니다.
  4. 패배 시 페널티가 크거나 기분 나쁘다면, 다시 게임을 하려고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뭐.. 의도적으로 게임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사용하긴 했습니다만,

무시하더라도 게임에서 유저가 재미를 느끼는 것과 재미를 잃는 것에 한 측면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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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OUTLIERS)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말콤 글래드웰 (김영사, 2009년)
상세보기

나의 점수 : ★★★★

이책은 기존에 많은 책에서 다뤄왔던 "성공"에 대해 조금 다른 시선으로 접근하여 해석하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책들에서 빌 게이츠나, 비틀즈 등이 성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또, 얼마나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만 설명했다면,

이 책에서는 그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또는 성공하기 유리한) 그들의 환경과 기회에 대해서 애기한다.

이 책은 자기계발 도서라고 보기 어렵다.

흔히 자기계발 도서에 있는 "이것이 문제다, 이렇게 해라"라는 식의 해석이 없기 때문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 "그래서 어쩌라고?" 였다)

하지만, 교훈 없이 단순한 이야기 책으로 생각하긴 어렵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환경과 상황을 잘 진단해 보면 좋은 해답이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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